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衆이 好之라도 必察焉 하며
衆이 惡之라도 必察焉 이니라
<孔子>
衆(중)이 好之(호지)라도 必察焉(필찰언) 하며
衆(중)이 惡之(오지)라도 必察焉(필찰언) 이니라
여러 사람이 좋아하더라도 반드시 살펴보아야 하며,
여러 사람이 미워하더라도 반드시 살펴보아야 한다.
<공자>
衆(중): 무리, 여럿.
好(호): 좋다. 좋아하다.
察(찰): 살피다.
惡(악, 오): 악, 미워하다.
어떤 사람을 좋아하고 미워하는 것은 그저 그사람의 개인적인 감정입니다.
그런데 그게 자신의 본심일 때보다, 대부분은 자신의 주관을 세우지 못하고 남들의 좋아하거나 미워하는 감정에 그저 휩쓸려서 판단을 하고, 그르치는 수가 많습니다.
어떤 이에게 좋아하거나 싫어하는 감정이 든다면, 내가 누군가에 영향을 받아 휩쓸린 건 아닌지 공정한 입장에서 객관적으로 살펴보아야 한다는 뜻을 가지고 있는 글귀입니다.
공자(孔子): B.C.551~B.C.479. 성은 공(孔)씨이고 이름은 구(丘), 자는 중니(仲尼)입니다. 삶의 최고 가치로 '어질 인(仁)을 설파한 당대 최고의 천재이자 성인입니다. 공자의 말과 행실을 제자들이 기록하여 놓은 논어(論語)는 현재까지도 많은 청소년들과 어른들에게 감동과 교훈을 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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