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번역/명심보감

명심보감 - 정기편 11 (몸가짐을 바르게 하라)

by 피글릿 2023. 2. 10.
728x90
반응형

 

萬事從寬이면 其福自厚니라

 

〈孔子〉

 

 

 

萬事從寬(만사종관)이면 其福自厚(기복자후)니라   

모든 일에 너그러움을 따르면 그 복이 저절로 두터워진다.

〈孔子〉

 

 




아이들도 그렇지만 사실은 어른들도 완전하지도 완벽하지도 않기 때문에 서로의 실수를 이해하고, 서로 용서하며 살아야 합니다. 때문에 인류의 성인(聖人)들은 남의 단점을 감싸 주고 서로 돕고 살라고 권하며 이에 관련된 좋은 말씀을 많이 남겼습니다. 단군 할아버지의 홍익인간, 부처의 자비, 공자의 인, 예수의 사랑, 이 모두가 '이기심을 버리고 용서하며 돕고 살라'는 가르침입니다. 만일 자신이 다른 사람들에게 너그럽지 않다면 어찌 다른 사람들이 본인에게 너그럽게 대할까요? 자신만을 위하고, 이롭게 하려는 이기심은 부족한 마음입니다. 본인 자신 이외에도 가족과 사회를 생각하는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이런 올바른 마음이 비로소 세상을 따듯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萬(만) : 일만, 다수. 
寬(관): 너그럽다, 넓다.
厚(후): 두텁다. 무겁다.厚顔無恥

 

 

 


공자(孔子): B.C.551~B.C.479. 성은 공(孔)씨이고 이름은 구(丘), 자는 중니(仲尼)입니다. 삶의 최고 가치로 '어질 인(仁)을 설파한 당대 최고의 천재이자 성인입니다. 공자의 말과 행실을 제자들이 기록하여 놓은 논어(論語)는 현재까지도 많은 청소년들과 어른들에게 감동과 교훈을 주고 있습니다.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