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번역/명심보감49 명심보감 - 근학편과 권학편 (부지런한 배움) 근학편(勤學篇)과 권학편(勸學篇)은 학문을 게을리하지 않고 부지런히 해야 한다는 가르침을 담고 있습니다. 특히 율곡 이이 선생님은 배움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학습자는 먼저 명확한 목표를 세워야 하며, 그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방법을 찾고, 이를 실천에 옮겨야 한다고 말합니다. 학문의 중요성을 다루는 근학편과 권학편의 명심보감 뜻을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博學而篤志하고 切問而近思면仁在其中矣(인재기중의)니라 博學而篤志(박학이독지)하고 切問而近思(절문이근사)면仁在其中矣(인재기중의)니라널리 배워서 뜻을 두텁게 하고간절하게 묻고 생각을 가까이하 면 어짐이 그 속에 있다 자하의 말은 학문을 통한 인격 수양과 그 과정에서 얻을 수 있는 '인(仁)'에 대해 설명하고 있습니다. 깊은 지식을 넓게 배우고.. 2024. 9. 9. 명심보감 - 계성편 4 (성품과 행실의 경계) 凡事에 留人情이면 後來에 好相見이니라 凡事(범사)에 留人情(유인정)이면 後來(후례)에 好相見(호상견)이니라 모든 일에 인정을 두면 뒷날 만났을 때 좋은 낮으로 서로 보게 된다. 인정과 관용은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가장 아름다운 표현이 될 수 있습니다. 이것이 우리가 현대 사회에서 널리 느끼는 부족함과 갈등을 완화하는 데에도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 소중한 가치를 실천함으로써 우리는 서로를 이해하고 협력할 수 있으며 미래에는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 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모든 일에 인정을 베풀면 우리는 미래에 좋은 만남을 가질 것이라는 희망적인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이것은 단순히 인간 간의 관계에만 적용되는 것이 아니라 사회 전반에 걸쳐 확장되어 인류의 번영과 발전을 도모하는 데에도 중요한 역할을 .. 2024. 5. 6. 명심보감 - 계성편 3 (성품과 행실의 경계) 屈己者는 能處重하고 好勝者는 必遇敵이니라 屈己者(굴기자)는 能處重(능처중)하고 好勝者(호승자)는 必遇敵(필우적)이니라 자기를 굽히는 사람은 중요한 지위에 처할 수 있고, 이기기를 좋아하는 사람은 반드시 적을 만난다. 첫 번째 부분에서 "자기를 굽히는 사람은 중요한 지위에 처할 수 있고"라는 문구는 겸손과 자기를 소중히 여기는 자세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현명한 지도자나 성취한 인물은 자신의 능력을 인정하고 다른 사람들과 협력하는 데 있어서 겸손한 자세를 보입니다. 자신을 굽히는 것은 곧 다른 사람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그것들을 존중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는 결국 조화롭고 효과적인 팀워크를 이루는 데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이기기를 좋아하는 사람은 반드시 적을 만난다"는 부분은 또 다른 중요한 교훈을 전.. 2024. 5. 4. 명심보감 - 계성편 2 (성품과 행실의 경계) 得忍且忍하고 得戒且戒하라 不忍不戒면 小事成大니라 得忍且忍(득인차인)하고 得戒且戒(득계차계)하라 不忍不戒(불인불계)면 小事成大(소사성대)니라 참을 수 있으면 우선 참고, 경계할 수 있으면 우선 경계하라. 참지 않고 경계하지 않으면 작은 일이 크게 된다. 이 구절은 인내와 자기 통제의 가치에 대해 강조하며, 그것이 우리 삶에서 얼마나 중요한지를 상기시킵니다. 인내와 경계, 두 가지 덕목을 모두 실천하는 것이 중요함을 강조합니다. 이 구절은 인간의 본성과 삶의 여러 상황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작은 문제를 크게 만들지 않기 위한 지혜를 제공합니다. 이러한 교훈은 단순해 보일 수 있지만, 실제로 삶을 살아가면서 마주치는 여러 도전과 시련 속에서 이를 실천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입니다. 우리는 종종 작은.. 2024. 4. 23. 명심보감 - 계성편 1 (성품과 행실의 경계) 人性이 如水하여 水一傾則不可復이오 性一縱則不可反이니 制水者는 必以堤防하고 制性者는 必以禮法이니라 人性(인생)이 如水(여수)하여 水一傾則不可復(수일경즉불가복)이오 性一縱則不可反(성일종즉불가반)이니 制水者(제수자)는 必以堤防(필이제방)하고 制性者(제성자)는 必以禮法(필이예법)이니라 사람의 성품은 물과 같아서 물이 한 번 기울어지면 다시 담을 수없고, 성품이 한 번 방종해지면 다시 돌이킬 수 없으니, 물을 다스리려면 반드시 제방을 쌓아야 하고 성품을 다스리려면 반드시 예법을 지켜야 한다. 이 구절은 인간 본성의 관리와 그 중요성에 대한 근본적인 비유를 제공합니다. 인간의 본성이 물과 같이 한번 기울어지면 원래 상태로 돌이킬 수 없음을 강조합니다. 따라서 이를 잘 관리해야 한다고 합니다. 마찬가지로 인간의 성품.. 2024. 4. 15. 명심보감 - 존심편 9 (마음을 보존 하는 길) 爾謀不臧이면 悔之何及 이며 爾見 不 長이면 敎之何益이리오 利心則背道요 私意確則滅公이니라 〈景行錄〉 爾謀不臧(이모불장)이면 悔之何及(회지하급)이며 爾見不長(이견불장)이면 敎之何益(교지하익)이리오 利心則背道(이심전즉배도)요 私意確則滅公(사의 확즉멸공)이니라 네 꾀가 옳지 못하면 후회한들 어찌 미치겠으며, 네 소견이 훌륭하지 못하면 가르친들 무엇이 이로우리요. 이익을 생각하는 마음만을 오로지 하면 도리를 어기게 되고, 사사로운 뜻이 굳으면 공익을 위하는 마음은 사라지게 된다. 〈경행록〉 이 내용은 도덕과 윤리의 중요성에 대한 강조와 인간 내면의 탐욕과 이기심에 대한 경고를 담고 있습니다. 우리가 행하는 모든 결정과 행동이 결국 우리 자신에게 돌아온다는 불변의 진리를 말해줍니다. 이는 자신의 행동과 결정이 다른.. 2024. 4. 12. 명심보감 - 존심편 8 (마음을 보존 하는 길) 風興夜寐하여 所思忠孝者는 人不知天必知之요 飽食煖衣하여 怡然自衛者는 身雖安이나 其如子孫에 何오 〈景行錄〉 風興夜寐(숙흥야매)하여 所思忠孝者(소사충효자)는 人不知(인불지)나 天必知之(천필지지)요 飽食煖衣(포식난의)하여 怡然自衛者(이연자위자)는 身雖安(신수안)이나 其如子孫(기여자손)에 何(하)오 일찍 일어나고 밤늦게 잠들어 충성과 효도를 생각하는 자는 사람은 알지 못하나 하늘이 반드시 알 것이요, 배부르게 먹고 따뜻하게 입고서 안락하게 제 몸만 보호하는 자는 몸은 비록 편안하나 그 자손은 어찌 될 것인가? 〈경행록〉 자신만을 위한 풍요가 어찌 자손에게 이어질 수 있을까요? 자신만을 위한 풍요로운 생활이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그리고 그런 생활을 하는 사람이 어떤 미래를 맞이할지에 대해 깊이 있게 이야기하고 있습.. 2023. 9. 26. 명심보감 - 존심편 7 (마음을 보존 하는 길) 心安茅屋穩이오 性定菜羹香이니라 〈益智書〉 心安茅屋穩(심안모옥은)이오 性定菜羹香(성정채갱향)이니라 마음이 편안하면 띠집도 안온하고, 성품이 안정되면 나물국도 향기롭다. 1. 마음의 편안함: "심안모옥온" 마음이 편안해야 집도 안온하다는 의미입니다. 현대 사회에서의 물질적 추구와 이에 따른 스트레스를 잊고 마음의 편안함이 주는 진정한 풍요로움을 느끼는 것을 의미합니다. 2. 성품의 안정: "성정채갱향" 성품이 안정되면, 가장 평범한 음식도 향기롭게 느껴진다는 의미입니다. 소박한 일상의 중요성과 그것을 느낄 수 있는 안정된 마음가짐을 말합니다. 3. 옛 선비의 도리와 현대의 적용 공의(義)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그렇지 못하면 자연과 함께 독서와 농사로 삶을 즐기는 선비의 태도입니다. 이러한 태도를 현대에 어.. 2023. 9. 18. 명심보감 - 존심편 6 (마음을 보존 하는 길) 心不負人이면 面無暫色이니라 〈朱文公〉 心不負人(심불부인)이면 面無暫色(면무참색)이니라 마음속에서 남을 저버리지 않았으면, 얼굴에 부끄러운 빛이 없느니라. 〈주문공〉 "심불부인 면무참색"은 현대에도 여전히 중요한 교훈을 담고 있습니다. 이 구절의 뜻은 "자신의 마음을 존중하면, 마음이 어떤 흠집(인)을 져도 그 얼굴에는 변색이 없다"입니다. 즉, 자기 자신을 솔직하고 성실하게 존중한다면, 어떤 외부 상황에도 흔들리지 않고 안정된 자세를 유지할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이 말은 사회의 도덕과 윤리가 무너져도, 사람마다 천성적으로 갖추고 있는 '양심' 때문에 사회 질서가 유지된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양심의 중요성과 그것이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깊이 이해하게 해 줍니다. 양심은 개인의 행동뿐만 아니라 사회.. 2023. 8. 28. 명심보감 - 존심편 5 (마음을 보존 하는 길) 懼法朝朝樂이요 欺公日日憂니라 〈孫思邈〉 懼法朝朝樂(구법조조락)이요 欺公日日憂(기공일일우)니라 법을 두려워하면 언제나 즐거울 것이요, 나라일을 속이면 날마다 근심이 되느니라. 〈손사막〉 법을 지키고 살면, 늘 마음에 걸리는 게 없어 걱정과 근심이 없습니다. 반면에 법을 어기거나 잘못된 행동을 하면 마음은 자연스레 무거워지기 마련입니다. 언제나 법과 도리에 맞게 살아야 함을 나타내는 지혜로운 구절입니다. 懼(구): 두려워하다, 근심. 朝(조): 아침, 왕조. 欺(기): 속이다. 손사막(孫思邈): 중국 당(唐)나라 때의 유명한 의사로 의학책 천금방(千金方) 30권을 저술하였습니다. 지금의 중국 산시성 출신이며 당나라의 의학자이자, 도교 승려였으며 후세에 "의학왕"으로 명예를 얻습니다. 가난한 농민 가정에서 태.. 2023. 3. 5. 이전 1 2 3 4 5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