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酒中不語는 真君子요
財上分明은 大丈夫니라
〈孔子〉
酒中不語(주중불어)는 真君子(진군자)요
財上分明(재상분명)은 大丈夫(대장부)니라
술 취한 가운데에도 말이 없음은 참다운 군자요,
재물에 대하여 분명함은 대장부이다.
〈공자〉
술은 기분 좋은 정도로 마시면 분위기도 좋게 하고, 사람을 사귀게 하는 촉매제가 되곤 합니다. 또한 사람의 몸과 마음을 따스하게 합니다. 모든 것이 그렇겠지만 너무 지나치게 마시면 몸과 마음에 열병이 돋아 스스로 자제하기 어려운 지경에 빠지게도 합니다. 이로하여 때로는 하지 말아야 하는 실수와 다시 주어 담을 수 없는 실언도 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때문에 술은 어른 앞에서 배워야 한다고 조상님들은 말씀하셨습니다. 그래야 막술이 아닌 술을 제어하는 법도를 터득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酒(주): 술, 단이슬
眞(진): 참, 진실
財(재): 재물, 보배
공자(孔子): B.C.551~B.C.479. 성은 공(孔)씨이고 이름은 구(丘), 자는 중니(仲尼)입니다. 삶의 최고 가치로 '어질 인(仁)을 설파한 당대 최고의 천재이자 성인입니다. 공자의 말과 행실을 제자들이 기록하여 놓은 논어(論語)는 현재까지도 많은 청소년들과 어른들에게 감동과 교훈을 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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