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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심보감 - 존심편 9 (마음을 보존 하는 길) 爾謀不臧이면 悔之何及 이며 爾見 不 長이면 敎之何益이리오 利心則背道요 私意確則滅公이니라 〈景行錄〉 爾謀不臧(이모불장)이면 悔之何及(회지하급)이며 爾見不長(이견불장)이면 敎之何益(교지하익)이리오 利心則背道(이심전즉배도)요 私意確則滅公(사의 확즉멸공)이니라 네 꾀가 옳지 못하면 후회한들 어찌 미치겠으며, 네 소견이 훌륭하지 못하면 가르친들 무엇이 이로우리요. 이익을 생각하는 마음만을 오로지 하면 도리를 어기게 되고, 사사로운 뜻이 굳으면 공익을 위하는 마음은 사라지게 된다. 〈경행록〉 이 내용은 도덕과 윤리의 중요성에 대한 강조와 인간 내면의 탐욕과 이기심에 대한 경고를 담고 있습니다. 우리가 행하는 모든 결정과 행동이 결국 우리 자신에게 돌아온다는 불변의 진리를 말해줍니다. 이는 자신의 행동과 결정이 다른.. 2024. 4. 12.
창란결 OST - 여정 창란결(苍兰诀 , Love Between Fairy and Devil) OST - 여정(余情) 중국어 가사 병음 발음 한국어 해석 人啊一眼一语一切都随风 그대여 눈 맞춤도 언약도 바람 따라 흔들리는데 想问你为何还这般心痛 왜 그리 가슴 아파 하나요 谁将余生换做今夜 痴情梦 사랑하는 그대의 꿈으로 남은 생을 사는 이 누군가요 只留初遇的动容 처음 만났던 모습만 맴돌아요 人啊一眼一语一切都随风 그대여 눈 맞춤도 언약도 바람 따라 흔들리는데 想问你为何还这般心痛 왜 그리 가슴 아파 하나요 恋人歌 低声唱 사랑하는 그대의 노래 나직이 들려오니 酝酿着 兰花香 난꽃 향 맴돌아요 谁将爱越过忘川刻在心上 망천을 넘어 사랑을 마음에 새긴 이 누군가요 恋人梦 多难忘 사랑하는 그대의 꿈 잊지 못해요 梦醒来 终成伤 꿈에서 깨어나면 아픔만 .. 2023. 10. 5.
명심보감 - 존심편 8 (마음을 보존 하는 길) 風興夜寐하여 所思忠孝者는 人不知天必知之요 飽食煖衣하여 怡然自衛者는 身雖安이나 其如子孫에 何오 〈景行錄〉 風興夜寐(숙흥야매)하여 所思忠孝者(소사충효자)는 人不知(인불지)나 天必知之(천필지지)요 飽食煖衣(포식난의)하여 怡然自衛者(이연자위자)는 身雖安(신수안)이나 其如子孫(기여자손)에 何(하)오 일찍 일어나고 밤늦게 잠들어 충성과 효도를 생각하는 자는 사람은 알지 못하나 하늘이 반드시 알 것이요, 배부르게 먹고 따뜻하게 입고서 안락하게 제 몸만 보호하는 자는 몸은 비록 편안하나 그 자손은 어찌 될 것인가? 〈경행록〉 자신만을 위한 풍요가 어찌 자손에게 이어질 수 있을까요? 자신만을 위한 풍요로운 생활이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그리고 그런 생활을 하는 사람이 어떤 미래를 맞이할지에 대해 깊이 있게 이야기하고 있습.. 2023. 9. 26.
명심보감 - 존심편 7 (마음을 보존 하는 길) 心安茅屋穩이오 性定菜羹香이니라 〈益智書〉 心安茅屋穩(심안모옥은)이오 性定菜羹香(성정채갱향)이니라 마음이 편안하면 띠집도 안온하고, 성품이 안정되면 나물국도 향기롭다. 1. 마음의 편안함: "심안모옥온" 마음이 편안해야 집도 안온하다는 의미입니다. 현대 사회에서의 물질적 추구와 이에 따른 스트레스를 잊고 마음의 편안함이 주는 진정한 풍요로움을 느끼는 것을 의미합니다. 2. 성품의 안정: "성정채갱향" 성품이 안정되면, 가장 평범한 음식도 향기롭게 느껴진다는 의미입니다. 소박한 일상의 중요성과 그것을 느낄 수 있는 안정된 마음가짐을 말합니다. 3. 옛 선비의 도리와 현대의 적용 공의(義)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그렇지 못하면 자연과 함께 독서와 농사로 삶을 즐기는 선비의 태도입니다. 이러한 태도를 현대에 어.. 2023. 9. 18.
명심보감 - 존심편 6 (마음을 보존 하는 길) 心不負人이면 面無暫色이니라 〈朱文公〉 心不負人(심불부인)이면 面無暫色(면무참색)이니라 마음속에서 남을 저버리지 않았으면, 얼굴에 부끄러운 빛이 없느니라. 〈주문공〉 "심불부인 면무참색"은 현대에도 여전히 중요한 교훈을 담고 있습니다. 이 구절의 뜻은 "자신의 마음을 존중하면, 마음이 어떤 흠집(인)을 져도 그 얼굴에는 변색이 없다"입니다. 즉, 자기 자신을 솔직하고 성실하게 존중한다면, 어떤 외부 상황에도 흔들리지 않고 안정된 자세를 유지할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이 말은 사회의 도덕과 윤리가 무너져도, 사람마다 천성적으로 갖추고 있는 '양심' 때문에 사회 질서가 유지된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양심의 중요성과 그것이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깊이 이해하게 해 줍니다. 양심은 개인의 행동뿐만 아니라 사회.. 2023. 8. 28.
명심보감 - 존심편 5 (마음을 보존 하는 길) 懼法朝朝樂이요 欺公日日憂니라 〈孫思邈〉 懼法朝朝樂(구법조조락)이요 欺公日日憂(기공일일우)니라 법을 두려워하면 언제나 즐거울 것이요, 나라일을 속이면 날마다 근심이 되느니라. 〈손사막〉 법을 지키고 살면, 늘 마음에 걸리는 게 없어 걱정과 근심이 없습니다. 반면에 법을 어기거나 잘못된 행동을 하면 마음은 자연스레 무거워지기 마련입니다. 언제나 법과 도리에 맞게 살아야 함을 나타내는 지혜로운 구절입니다. 懼(구): 두려워하다, 근심. 朝(조): 아침, 왕조. 欺(기): 속이다. 손사막(孫思邈): 중국 당(唐)나라 때의 유명한 의사로 의학책 천금방(千金方) 30권을 저술하였습니다. 지금의 중국 산시성 출신이며 당나라의 의학자이자, 도교 승려였으며 후세에 "의학왕"으로 명예를 얻습니다. 가난한 농민 가정에서 태.. 2023. 3. 5.
명심보감 - 존심편 4 (마음을 보존 하는 길) 施恩이어든 勿求報하고 與人이어든 勿追悔 하라 〈素書〉 施恩(시은)이어든 勿求報(물구보)하고 與人(여인)이어든 勿追悔(물추회) 하라 은혜를 베풀었거든 그 보답을 구하지 말고, 남에게 주었거든 후에 뉘우치지 말라. 〈소서〉 사람들에게 무언가를 해주고 실망하는 이유는 자신이 잘해주었기 때문에 은연중에 그래도 그 사람이 나한테 잘하기를 기대하는 마음 때문입니다. 사실 남에게 은혜를 베푸는 일은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라고 성현들은 말합니다. 하지만 그보다 더 어려운 것은 마음속으로 그 보답을 바라지 않는 것이며, 이는 참으로 어려운 일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하늘은 보답을 바라지 않는 이에게는 복을 주시고, 보답을 바라는 이는 돌아보지 않는다고 합니다. 우리는 무언가를 베풀고 바라기보다는 그것으로 만족하고 준 것만.. 2023. 3. 4.
명심보감 - 존심편 3 (마음을 보존 하는 길) 聰明思睿라도 守之以愚 하고 功被天下라도 守之以讓하고 勇力振世라도 守之以하고 富有四海라도 守之以謙이니라 〈孔子〉 聰明思睿(총명사예)라도 守之以愚(수지이우)하고 功被天下(공피천하)라도 守之以讓(수지이양)하고 勇力振世(용력진세)라도 守之以怯(수지이겁)하고 富有四海(부유사해)라도 守之以謙(수지이겸)이니라 총명하고 생각이 뛰어나도 어리석음으로써 지켜야 하고, 공로가 천하를 덮을 만하더라도 사양함으로써 지켜야 하고, 용맹이 세상에 떨치더라도 겁냄으로써 지켜야 하고, 부유함이 온 세상을 차지했다 하더라도 겸손함으로써 지켜야 한다. 〈공자〉 겸손해야 한다는 공자의 말씀입니다. 아무리 뛰어난 사람도 겸손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너무 잘난 척을 하거나 우쭐대면 적이 생길 수도 있고, 안 좋게 보는 이들이 있기 때문에 스.. 2023. 2. 24.
명심보감 - 존심편 2 (마음을 보존 하는 길) 但當以責人之心으로 責己하고 恕己之心으로 恕人이면 則不患不到聖賢地位也니라 〈范忠宣公〉 但當以責人之心(단당이책인지심)으로 責己(책기)하고 恕己之心(서기지심)으로 恕人(서인)이면 則不患不到聖賢地位也(즉불환도성현지위야)니라 다만 마땅히 남을 꾸짖는 마음으로써 자기를 책망하고, 자기를 용서하는 마음으로써 남을 용서한다면 성현의 경지에 이르지 못함을 근심할 것이 없다. 〈범충선공〉 무슨 일이나 사건이 생기면 자신의 입장에서 보고, 풀이하기는 쉽습니다. 하지만 그럴 때일수록 상대방의 입장으로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모든 사람이 똑같은 상황에서, 똑같은 조건으로 시작할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각자의 상황을 헤아려 보려 노력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이 글에서는 '상대의 입장에서 생각한다'는 실천정신을 이루어 .. 2023. 2. 23.
명심보감 - 존심편 1 (마음을 보존 하는 길) 坐密室을 如通衢하고 取寸心을 如六馬면 可免過니라 〈景行錄〉 坐密室(좌밀실)을 如通衢(여통구)하고 取寸心(어촌심)을 如六馬(여육마)면 可免過(가면과)니라 밀실에 앉았어도 마치 트인 길거리에 앉은 것처럼 하고, 작은 마음을 제어하기를 마치 여섯 필의 말을 부리듯 하면 허물을 면할 수 있다. 〈경행록〉 아무리 양심 없고 못된 사람이라도 보는 사람이 많은 곳에서는 함부로 남을 해치거나, 도둑질을 하지 않습니다. 반면에 아무리 마음이 착하고 순한 사람이라도 보는 사람이 전혀 없는 곳에서는 자기도 모르게 나쁜 유혹에 빠지거나, 잘못된 선택이나, 언행을 하기 쉽습니다. 우리는 그런 유혹을 이겨내고 외부 조건이나 상황이 바뀌어도 한결같이 마음이 흔들리지 않아야 진정한 성인이 될 수 있습니다. 通(통): 통하다, 꿰뚫다.. 2023. 2.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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