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신 반응식 교수법(Total Physical Response)
▶ 1960년대 말~ 1970년대에는 언어학자가 아닌 심리학자, 의사 등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이 독특한 외국어 교수법을 제시합니다. 이 교수법들을 통칭하여 디자이너메소드(Designer Method)라고 합니다. 이해력 중심 접근법이 가장 중요한 외국어 접근법이며, 가장 대표적인 교수법이 전신 반응식 교수법입니다.
- 이해력 중심 접근법(Comprehension Appproach)
- 아이들이 태어나서 부모에게서 언어를 배울 때처럼 듣기부터 시작한다는 개념
- 말하기와 쓰기는 이후 자연스럽게 이루어짐
▶ 이론적 기반
- 심리학자인 James J. Asher이 외국어의 문법구조를 비추상적인 명사와 동사의 사용만으로 습득한다고 주장
- 어린아이에게 적합한 TPR(Total Physical Respose)를 창안
- 언어를 이해력 중심, 듣기부터 시작
- 생득적 프로그램이론, 두뇌 측면화 현상, 긴장 감소가 이론적 근거
① 생득적프로그램 이론(Bio-program)
- 어린아이들이 태어날 때부터 언어능력을 가짐
- 말하기 전에 듣기 능력 개발
- 부모들의 명령형 말로 언어 개발
- 말하기 능력을 자동적으로 습득
② 두뇌 측면화 현상(Brain Lateralization)
- 인간 두뇌 기능분화현상
- 좌반구: 지적, 논리적, 분석적
- 우반구: 감각, 운동, 통합적
③ 긴장 감소(Reduction of Stress)
- 대부분의 모국어는 스트레스가 없는 환경에서 일어남
- 외국어 습득과정은 스트레스와 걱정, 불안감이 높음
- 정의적 요소를 고려
- 듣는 동시에 동작으로 의미 전달
- 외국어 학습의 긴장과 스트레스 최소화
▶ 수업의 실제
- 교사가 학생에게 명령문을 제시하며 행동
- 학생들은 교사의 명령문을 듣고 교사 행동 모방
- 학생들은 반복되는 발화 내용을 이해
- 행동 외에 말을 따라 하는 학생이 생김
- 교사는 끊임없이 다른 명령문을 제시하면서 학생들의 수업을 독려
▶ 교수방법의 특징
- 신체적인 동작(우뇌)과 언어적인 입력(좌뇌)을 결합
- 명령문을 사용하여 교사가 명령하고 학생들은 명령문에 따라 행동
- 학습자들은 부담 없이 심리적으로 편안한 상태에서 수업에 따름
- 학생들은 동작만 모방
- 아동 위주의 학습법
- 말하기 능력 향상
- 교사는 연출자, 학생은 배우
▶ 전신 반응식 교수법(Total Physical Response)은 이해력 중심 접근법(Comprehension approach)의 대표적 교수법입니다. 어린 학습자에게 유용한 방법론이며 인본주의적 접근법(humanistic approach)의 한 교수법입니다. 정의적인 측면을 고려하여 학습자의 불안을 최소화한 상태로 외국어를 배우도록 합니다. 하지만 어른 학습자에게 맞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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