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천성 모델: Krashen의 입력 가설
- 인간이 언어능력을 타고남
- 입력만 충분하면 제2외국어(이하 L2)도 모국어처럼 습득 가능
- 자연적 접근법(natural approach)의 이론이 됨
- Krashen과 Terrel이 주장
- L2도 모국어(이하 L1)와 습득과정이 유사하다는 이론
▶ 형태소 습득 연구(Morpheme Order Study)
① 형태소란
- 최소의 의미단위
- 문법적 요소가 가장 작은 의미
- 독립적으로 사용불가
② Roger Brown(1973)의 연구
- 영어가 모국어인 아이들의 형태소 습득 순서 연구
- 형태소 습득에 일정 순서가 있음
③ Dulay와 Burt(1973~1975)의 연구
- 영어를 L2로 배우는 학습자 연구
- L1과 L2를 배우는 순서가 거의 유사
- 아동과 성인의 영어 학습 순서가 유사
- 형태소 습득은 모국어 배경, 학습자 나이와 상관없이 똑같은 형태소를 습득
▶ Krashen의 입력 가설
① 습득과 학습의 분리 가설(The Acquisition-Learning Distinction Hypothesis)
- 습득(acquisition): 무의식적, 의미 위주, 자연스러운 의사소통, 모국어 습득
- 학습(learning): 의식적, 형식 초점, 교실에서의 문법 위주 학습, 제2언어 학습
- 학습자가 아무리 의식적으로 학습해도 습득이 이뤄지지 않음
② 자연적 순서 가설(The Natural Order Hypothesis)
- 문법구조의 자연적 순서는 학습 순서에 의해 바뀌지 않음
- 습득 순서를 바꾸면 학습이 일어나지 않음
- 학습자가 어느 단계에 있는지 파악하고 학습자 수준에 맞는 입력 필요
- 문법 수업으로 바꾸지 못하는 일정한 순서, 자연적 순서가 있다
③ 감시자 가설(The Monitor Hypothesis)
- 학습은 감시자 역할
- 감시자란 학습 내용에 근거하여 발화 오류를 수정해 주는 것
- 교실에서 의도적으로 배운 학습이 감시자 역할
- 지나친 감시자 사용은 좋지 않음
④ 입력 가설(The input Hypothesis)
- Krashen의 가장 핵심적인 가설
- 이해 가능한 입력(comprehensible input)
- 학습자가 갖고 있는 능력=i, 이해할 수 있는 능력=i+1
- 침묵기(silent period): 입력만 제공받는 기간
- 학습자에게 말하기를 강요하지 않음
- 듣기만 하다가 침묵기를 거처 자연스럽게 발화
⑤ 정의적 여과장치 가설(The Affective Filter Hypothesis)
- 학생마다 학습 수준과 정도가 다름
- 정의적 여과장치: 학습자가 가진 걱정, 불안감, 자신감 및 동기 부족이 학습자의 입력 방해 요소
- 교사가 학생의 걱정, 불안감, 근심, 실패에 대한 두려움을 해소
- 학생들을 편안하게 해주는 것이 성공적인 학습에 중요
- 동기(motivation), 자신감(self-confidence) 결여, 불안감(anxiety) 등은 언어 습득에 중요 역할
★Krashen은 학습과 습득이 분리되어 있고, 교실에서의 학습은 습득으로 이어지지 않는다고 주장했습니다. 문법교육도 필요 없고, 이해 가능한 입력만 주면 된다고 주장합니다. 이때 낮은 자신감, 걱정 같은 정의적 여과장치를 낮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가설을 세웁니다. 정의적 여과장치를 통과하면 지식이 되며 이것은 일정한 순서로 쌓입니다. 학습자가 습득이 다 일어나서 발화할 때가 되면 그동안 학습된 지식이 쓰입니다. 이 지식이 문법적 오류를 모니터 한다는 주장입니다. 성공적인 L2학습을 위해서는 충분히 이해 가능한 입력과 낮은 여과장치가 필요하다는 이론입니다. 중요한 학습이론을 많이 제시했지만 교실에서의 학습이 습득으로 이어지지 않는다는 점, 문법공부를 무시했다는 점과 너무 입력만 강조를 했다는 점에서 다른 이론가들의 비판을 받았습니다. 후에 Long은 이런 Krashen의 이론을 어느 정도 받아들이되 상호작용과 의사소통, 의미 협상의 개념을 더하는데 현재까지 Long의 외국어 학습 이론이 중요하게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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