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습득 vs 언어학습

언어 습득과 학습의 차이

 

▶ 크라센(Krashen, 1981)은 자연적 접근법(natural approach)에서 외국어 학습 관련 가설을 제시합니다. 그중 습득과 학습의 분리 가설(acquisition learning hypothesis)은 습득과 학습을 분리하여 설명했습니다.

 

- 언어습득: 자연스러운 의사소통에 참여하여 무의식적으로 배우는 것, 아동의 모국어 습득 등

- 언어학습: 교실과 같은 환경에서 언어 규칙을 파악해가는 의식적인 과정, 성인의 제2 외국어 학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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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득(acquisition)

 

- 모국어

- 아동

- 자연적 의사소통 환경

- 의미에 초점

- 정확성보다는 유창성

- 누구나 비슷한 단계를 거처 습득

- 무의식적

 

▶ 모국어는 학습이 아니라 습득을 하게 됩니다. 아기때부터 청소년기까지 부모, 가족, 친구, 선생님들을 통해 자연스럽게 계속 듣고 말하게 되면서 무의식적으로 습득하게 됩니다. 모국어를 의식적인 노력 없이 자연적으로 습득하게 된 것으로 볼 때 아이들의 언어 습득 능력은 이미 내재되어 타고난다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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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learning)

 

- 외국어

- 성인

- 인위적인 교실

- 형식에 초점

- 문법의 정확성 중시

- 개인마다 다른 학습 학습능력

- 의식적인 학습

 

▶ 어른들의 경우는 어렸을 때 본인의 모국어를 습득하던 방식과 다른 방식으로 외국어를 학습합니다. 교실에서 학습이 이루어지고, 문법 공부도 따로 진행하게 됩니다. 그리고 성인이 되어 외국어를 습득하는 경우 어렸을 때 배웠던 모국어처럼 완벽한 수준까지는 도달하기 어렵습니다. 그 정도도 개인의 학습능력과 언어감각에 따라 다르고, 학습 방법도 각자 다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