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Epitaph]
[비석문]
Here rests his head upon the lap of Earth
A youth to Fortune and to Fame unknown.
Fair Science frowned not on his humble birth,
And Melancholy marked him for her own.
여기 그의 머리가 대지의 무릎에 안겨 잠들었습니다.
부와 명예를 알지 못한 젊은이.
품위 있는 학문은 그의 소박한 태생을 개의치 않았고,
슬픔의 여신은 그를 자신의 것으로 택했습니다.
Large was his bounty, and his soul sincere,
Heaven did a recompense as largely send:
He gave to Misery all he had, a tear,
He gained from Heaven ('twas all he wished) a friend.
관대함은 컸고, 영혼은 진실했습니다,
천국도 그에게는 큰 보상을 내렸습니다:
자신이 가진 모든 것, 눈물을 고통받는 이들에게 바쳤고,
천국에서는 바라던 것, 한 친구를 얻었습니다.
No farther seek his merits to disclose,
Or draw his frailties from their dread abode,
(There they alike in trembling hope repose),
The bosom of his Father and his God.
더이상 그의 공적을 밝혀내려고 하지 마십시오,
또는 그의 약점을 그 두려운 곳에서 끌어내려 하지 마십시오,
(그 곳에서 모두가 떨리는 희망의 휴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그의 아버지인 신의 픔 속에서.
* 이 시는 토마스 그레이의 "Elegy Written in a Country Churchyard (어느 시골 교회의 묘지에서 쓴 비가)"의 마지막 부분인 "[The Epitaph] (비석문)" 입니다.
* 이 부분은 시인이 이전의 비가에서 향한 고민을 바탕으로, 무명의 시골 청년을 추모하는 비석문을 서술합니다.
* "비석문"의 내용은 무명의 청년에 대한 칭찬과 동정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 청년은 과학(혹은 학문)이 신경쓰지 않던 초라한 출신이며, 멜랑콜리(슬픔의 여신)가 그를 자신의 것으로 선택했습니다.
* 이는 그가 지식에 대한 열망과 함께 어두운 운명을 안고 살았음을 의미합니다.
* 두 번째 절에서는 청년의 성품을 묘사합니다.
* 그의 관대함과 성실함, 그리고 그가 눈물로 이 세상의 고통에 대응한 것이 그의 장점으로 거론되며, 그에게서 천국이 그에게 보낸 보상은 바로 친구였음을 알려줍니다.
* 마지막 절은 청년의 공로를 더 이상 찾아내지 말 것을 당부합니다.
* 그의 약점을 그의 두려운 거처에서 끌어내려 하지 말라는 표현은, 그의 죽음 이후 그의 약점을 폭로하려 하지 말라는 시인의 의도를 보여줍니다.
* 이 시가 흥미로운 점은, 그레이가 사회적 지위나 명성에 구애받지 않는 '무명의 청년'을 중심으로 사람의 가치와 존엄성, 그리고 죽음에 대한 고찰을 펼친다는 점입니다.
* 그는 이 시를 통해 모든 사람이 평등하게 존엄성을 가지고 있다고 말하며, 사회적 성공이나 명성이 아닌, 인간의 본질적 가치와 선의로 평가되어야 함을 주장합니다.
* 이는 당시 사회 상황과 반대되는 통찰이었기에 그의 시는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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