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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문학

John Donne, Death Be Not Proud - 존 던, 죽음아 거만 떨지 말라

by 피글릿 2023. 6.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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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ath, be not proud, though some have called thee 
죽음아, 거만해하지 마라, 어떤이는 너를
 
Mighty and dreadful, for thou art not so; 
강하고 무서운 존재라 부를지라도, 너는 그렇지 않아.
 
For those whom thou think'st thou dost overthrow 
너가 무너뜨린다고 여기는 이들은
 
Die not, poor Death, nor yet canst thou kill me. 
진정 죽지 않으니, 가엾은 죽음아, 또한 너는 나를 죽일 수 없다.
 
From rest and sleep, which but thy pictures be, 
휴식과 잠은 너의 형상에 불과하나
 
Much pleasure; then from thee much more must flow, 
큰 기쁨을 가져다주며. 너로부터 더 큰 즐거움이 흘러나올 터,
 
And soonest our best men with thee do go, 
우리의 가장 선한 이들이 너와 함께 떠나는 것은 곧,
 
Rest of their bones, and soul's delivery. 
그들의 뼈가 쉬고, 영혼이 자유를 얻기 위함이리라.
 
Thou art slave to fate, chance, kings, and desperate men, 
너는 운명, 우연, 왕, 그리고 절망에 찬 사람들의 종이며,
 
And dost with poison, war, and sickness dwell, 
독, 전쟁, 병과 함께 머물러 있지,
 
And poppy or charms can make us sleep as well 
아편이나 주문으로도 우리는 잘 잠들 수 있으니,
 
And better than thy stroke; why swell'st thou then? 
그것은 너의 일격보다 낫다. 그럼에도 너는 왜 교만한가? 
 
One short sleep past, we wake eternally 
짧은 잠을 자고 나면 우리는 영원히 깨어나, 
 
And death shall be no more; Death, thou shalt die.
더 이상 죽음은 없을 것이며. 죽음아, 너도 결국 죽을 것이다.
 
 
 


* 존 던의 이 시는 죽음에 대한 독특하고 대담한 견해를 제시하는 시입니다.
 
* 이 시는 죽음을 개인화하고, 거만하게 자신을 강력하고 무서운 존재로 간주하는 죽음에게 말하는 것으로 시작됩니다.
 
* 던은  죽음이 생각하는 것처럼 강력하거나 두려운 것이 아니라고 반박합니다. 
 
* 오히려, 죽음은 단지 일시적인 상태에 불과하며, 이를 넘어서는 영원한 생명이 있다는 것을 시인은 강조합니다.

* "실로 죽지 않아, 가엾은 죽음아, 또 너는 나를 죽일 수 없어." 이 구절에서 돈은 죽음이 우리의 신적인 존재를 손상시키지 못한다는 사실을 강조하며, 죽음이 우리에게 불가능한 것은 우리의 영혼을 죽이는 것이라는 점을 강조합니다.

* 죽음을 "운명, 우연, 왕, 그리고 절망적인 사람들에게 종"이라고 비하합니다. 죽음은 결국 우리가 모두 직면해야 하는 삶의 한 부분이지만, 죽음은 최종적으로 우리를 통제하거나 굴복시키는 것이 아닙니다.

* "짧은 잠이 지나면 우리는 영원히 깨어나고, 죽음은 더 이상 있지 않을 것이다. 죽음아, 너는 죽을 것이다." 이 시의 마지막 구절은 가장 강력하고 기억에 남는 부분입니다.
 
* 돈은 죽음이 마침내 죽을 것이라고 선언하며, 우리의 영원한 생명은 죽음을 극복하고 그 이상으로 계속된다는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 이 시에서 돈의 독특하고 개인적인 견해는 죽음이 우리 삶에서 무엇을 의미하는지에 대한 고찰을 촉발시킵니다.
 
* 그는 죽음을 피할 수 없는 삶의 한 부분으로 보지만, 결국 죽음은 죽고, 우리의 영혼은 영원히 존재한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 이런 관점은 그의 기독교적 신념을 반영하며, 죽음을두려워하거나 피하려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삶의 일부로 받아들이고 이를 통해 영혼의 영원한 생명을 이해하려는 시인의 노력을 보여줍니다.

* "독, 전쟁, 병에 머물러 있어"는 죽음이 이 세상에서 존재하는 여러 가지 투구병, 고난, 괴로움을 통해 나타난다는 사실을 보여줍니다.
 
* 하지만, "양귀비나 주문을 통해서라도 우리는 잘 잠들 수 있고, 그것은 너의 일격보다 낫다"는 부분은, 이러한 힘든 상황 속에서도 사람들이 휴식을 찾고, 힘든 순간들을 이겨내며 죽음 이상의 평온함을 찾을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줍니다.

* 또한 이 시는 존 던이 메타피지컬 시인으로서의 그의 기술을 보여줍니다.
 
* 죽음에 대한 추상적인 개념을 실제적이고 개인적인 존재로 만들어, 독자들에게 더욱 생생하고 이해하기 쉬운 방식으로 그의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 죽음의 개인화는 독자가 죽음과 직면하고, 그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그리고 우리가 그것을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지에 대해 고찰하게 만듭니다.

* 이 시의 흥미로운 점 중 하나는 죽음을 거부하고 도전하는 던의 태도입니다.
 
* 죽음을 무서워하거나 꺼리지 않습니다. 대신, 그는 죽음을 직접적으로 직면하고, 그것이 우리의 삶과 죽음에 미치는 영향을 강력하게 반박합니다.
 
* 이렇게 함으로써 죽음의 궁극적인 불가피성을 인정하면서도, 죽음이 우리의 영혼을 해칠 수 없다는 희망찬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 이 시의 마지막 줄은, "죽음은 더 이상 있지 않을 것이다. 죽음아, 너는 죽을 것이다."로, 모든 생명체에게 적용되는 법칙, 즉 죽음이라는 현상 자체에도 적용되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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