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영어/문학

Alfred Tennyson, Crossing the Bar - 알프레드 테니슨, 모래톱을 건너며

by 피글릿 2023. 6. 18.
728x90
반응형

Sunset and evening star, 
   And one clear call for me! 
And may there be no moaning of the bar, 
   When I put out to sea,

석양과 저녁의 별
   그리고 나를 부르는 하나의 명확한 부름!
그리고 무엇도 모래톱에서 슬퍼하지 않기를 바라노라
   내가 바다로 나아갈 때
 
 

But such a tide as moving seems asleep, 
   Too full for sound and foam, 
When that which drew from out the boundless deep
   Turns again home!
그러나 움직이는 듯 잠든 듯한 물결만 있기를
   소리와 거품으로는 채울 수 없을 만큼 충만하여
그 깊은 바다에서부터 끌어올린 것이
   다시 안식처로 돌아갈 때!

 

Twilight and evening bell, 
   And after that the dark! 
And may there be no sadness of farewell, 
   When I embark;
황혼과 저녁의 종소리,
   그리고 그 뒤로는 어둠만이 깔리기를!
그리고 이별의 슬픔이 없기를 바라노라
  내가 배를 타고 떠날 때

 

For though from out our bourne of Time and Place
   The flood may bear me far, 
I hope to see my Pilot face to face 
   When I have crossed the bar.
시간과 공간의 경계를 넘어서 
   대홍수가 나를 아득히 멀리 데려갈지라도
나는 인도자 그분을 직접 만나길 소망하노라
   내가 모래톱을 건넜을 때
 
 


  • 이 시는 알프레드 테니슨의 "Crossing the Bar"로, 죽음과 인생의 마지막 여정에 대한 그의 생각을 담고 있습니다.

 

  • 첫 번째 행은 석양과 저녁 별을 통해 죽음에 대한 상징적 이미지를 불러옵니다. '나를 위한 한 명확한 부름'은 그가 죽음을 맞이하게 될 시간이 눈앞에 와 있음을 나타냅니다.

 

  • '바다로 나아갈 때, 무엇도 내 출발을 슬퍼하지 않았으면 한다'는 행은 테니슨이 자신의 죽음을 평화롭게 받아들이고, 그를 사랑하는 사람들도 그렇게 하기를 바라는 소망을 보여줍니다.

 

  • '움직이는 것처럼 보이나 잠든 것 같은 물결, 소리와 거품으로는 채울 수 없을 만큼 가득'은 죽음의 고요하고 평온한 본질을 보여주며, '깊은 바다에서부터 끌어내온 것이 다시 집으로 돌아갈 때!'라는 행은 영혼이 세상을 떠나 천국으로 돌아갈 때를 묘사하고 있습니다.

 

  • '시간과 장소의 경계를 넘어서 대홍수가 나를 멀리 데려갈지라도, 나는 내 인도자를 직접 만나길 바란다'라는 마지막 절은 테니슨이 죽음을 건너면 신과 직접 마주칠 것이라는 그의 희망을 나타냅니다.

 

  • 이 시가 흥미로운 점은, 테니슨이 죽음을 두려워하거나 슬퍼하지 않고, 오히려 죽음을 평온하고 자연스러운 이동, 신과의 만남으로 보는 태도를 보여줍니다. 이것은 그의 신앙과 그가 죽음에 대해 가지고 있던 개인적인 견해를 보여줍니다.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