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하기 지도
- 의사소통적, 화용적 언어 수업 관점에서 듣기와 말하기 기능은 상호 밀접한 관련성을 지님
- 의사소통 기능을 다루는 ESL 교육과정은 "듣기/말하기”(“Listening/Speaking") 과정이라고 불림
- 이 두 가지 언어 수행 양식의 상호작용은 담화 범주인 회화에서 특히 두드러짐
- 교실에서 일방통행인 음성언어 입력(연설, 강의) 조차 다양한 형식의 학습자 발화가 첨부됨
◆ 구두 의사소통의 미시적 · 거시적 기술
◆ 교실 내의 말하기 활동 유형
◆ 말하기 지도를 위한 원리
◆ 회화지도
◆ 발음 지도
- 발음 지도에 대한 인식은 20세기 후반부에 급변
- 청화식 교수법과 행동주의적 교수법들이 성행할 때 발음 부분이 강좌나 프로그램의 주된 지도 요소
- 1970년대에 이르러 언어 교육계가 일종의 혁명을 겪음
- 그 결과 발음 지도는 부수적인 학습 활동이 되어버림
- 1980년대 중반에 이를 무렵에는, 담화의 중요한 요소로서의 문법구조,
- 유창성과 정확성의 균형, 학습자가 성취해야 할 과업의 명세화 등이 보다 많은 주목을 받으면서,
- 발음이 완전한 의사소통능력을 기르는 데 없어서는 안 될 요소라는 것이 분명해짐
- 발음 지도에 대한 현재의 접근법들은 과거와는 크게 다른 모습
- 음소와 변이음을 완전히 습득함으로써 조음 능력을 기르는 데만 치중한 상향식보다,
- 지금은 발음에 가장 관계가 깊은 요소인 강세, 리듬, 억양 등을 높은 우선순위에 올리는 하향식 접근
- 단어 안에서, 혹은 구 단위에서 조음이 차지하는 역할에 대해 가르치는 대신,
- 담화의 전반적인 흐름에서 조음이 차지하는 역할에 대해 가르침
- 목표는 보다 현실적으로, 분명하고 이해 가능한 발음에 초점을 맞추어야 함
- 초급 수준에서 학습자들이 발음 때문에 의사소통 능력이 훼손될 수 있는 최저 수준을 넘어서기를 목표
- 고급 수준에서는, 발음 목표를 의사소통을 강화할 수 있는 요소들에 초점을 맞출 수 있음
- 기본 패턴을 넘어서는 어조의 자질들, 음성의 질, 전문 영역의 언어들 간에 있는 음성학적 차이,
- 원어민을 완벽하게 흉내 내기 위하여 영어의 소리를 굴리거나 어떤 모음을 제대로 발음하는 것보다는
- 분명한 의사소통의 전체적인 흐름에 훨씬 더 중요한 다른 개선점들을 말함
▼ 발음 관련 고려해 보아야 할 변인(Kenworthy, 1987)
1. 모국어 | - 모국어는 학습자의 발음에 영향을 미치는 가장 큰 요인 - 학습자의 모국어 소리 체계를 잘 알고 있으면 학습자가 겪게될 영어 발음상의 어려움을 더 잘 진단할 수 있음 - 모국어와 목표어의 전이 가운데 상당 부분은 학습자의 인식과 집중적인 노력으로 극복될 수 있음 |
2. 연령 | - 일반적으로 사춘기 이전의 어린이가 진정한 영어 사용 맥락에 지속적으로 노출될 경우 - "원어민과 같은 발음 기능을 습득" 할 확률이 높음 - 사춘기를 넘어서면, 성인 학습자는 거의 확실히 "외국인 억양을 유지하지할 것이지만, - 나이 차이 때문에 오는 특별히 유리한 점은 없음 - 50세의 학습자도, 다른 모든 요인들이 동일하다면, 18세 학습자만큼 성공할 수 있음 - 학생들에게, 특히 학생들이 좀 나이가 들었으면, - "나이가 어릴수록 유리하다"는 것은 그릇된 속설임을 상기시켜 줌 |
3. 노출 | - 노출을 정의하기는 쉬운 일이 아님 - 외국에서 일정기간 거주하여도 - 원어민과 함께 생활하는 데서 얻어지는 이점을 활용하지 못하는 사람도 있음 - 연구에 의하면 단순히 같이 생활하는 시간의 양보다 - 노출의 질과 강도가 언어습득에 미치는 영향이 더 큰 것으로 보임 - 발음 학습시간에 학습자들의 주의와 관심을 충분히 이끌어낸다면 - 학습자들이 발음 학습의 목표에 도달할 가능성은 높음 |
4. 타고난 음성학적 능력 | - 종종 선천적으로 언어를 듣는 “귀”를 가지고 있다고 불리는 사람들은 -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신호를 음성 기호로 코드화하는 능력이 우수 - 많은 경우 어릴 때 외국어에 노출되었던 사람은 - 그 언어를 기억하건 그렇지 않건 이러한 “비결”을 유지 - 음성학적 식별이 다른 사람보다 더 능숙한 경우도 있음 - 어떤 사람들은 여러분들에게 그런 재주가 있다거나 혹은 없다고 믿게 만들려고 함 - 그러나 책략 중심 교수에서는 학습의 어떤 요소들은 학습자가 자신의 한계를 인식하고 그 한계를 극복, - 보상하려는 의식적 노력에 좌우된다는 것을 보여줌 - 발음 기능을 습득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학습자일지라도 절망할 필요가 없음 - 주의를 집중하여 꾸준히 노력하면 발음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음 |
5. 정체성과 언어 자아 | - 발음기능 습득에 양향을 미치는 또 다른 요인으로 - 목표어 화자에 대한 학습자의 태도와 언어 자아가 목표어 화자와 일체감을 느끼는 정도를 들 수 있음 - 외국어 학습자는 그 언어를 사용하는 국민에 대한 긍정적인 태도의 중요성을 상기할 필요가 있음 - 그러나 보다 중요한 것은 학습자들이 그들 내부에서 생겨나고 있는 L2 자아를 인식하고 - 그것을 두려워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 |
6. 좋은 발음에 대한 동기와 관심 | - 어떤 학습자들은 발음에 관심이 있는가하면 그렇지 않은 학습자들도 있음 - 내재적 동기가 학습자로 하여금 보다 나은 발음을 위하여 얼마나 노력하게 하느냐가 - 여기서 언급하고 있는 여섯 가지 가운데서 가장 중요한 변수 - 동기와 관심이 높으면 그 목표를 향해 노력을 들일 것 - 무엇보다도 명료한 발음이 학습자 자신의 이미지를 형성하고 - 나아가 보다 상위의 목적을 달성하는 데 중요함을 보여줌으로써 - 그런 내적 동기를 개발하도록 도와줄 수 있음 |
▼ 영어 발음의 다른 양상을 지도하는 데 적용할 수 있는 세 가지 기법
A. 억양 - 어조 변화에 귀 기울여 듣기 |
B. 강제 - 명사 대조하기 |
C. 유의미한 최소대립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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