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와 문화, 정체성
◈ 문화간 연구에서의 역사적인 이정표
▶ 문화 적응과 문화 충격
- L2 학습은 거의 항상 정체성의 발달이라는 현상을 동반
- 새로운 정체성의 탄생은 문화 학습, 문화 적응(acculturation) 같은 것의 중심
- 어떤 L2 환경에서는 사고와 감정, 대화에 있어서 방향 전환(reorientation)이 필요
- LL2 학습자가 새 문화를 이해하려면 본래 있던 세계관, 정체성, 사고, 행동, 정서, 의사소통방식과 충돌
- 그런 분열이 심각할 경우 학습자는 문화 충격(culture shock)을 경험할 수 있음
- 문화 충격은 화, 적대감, 우유부단함, 좌절, 불행, 슬픔, 고독, 향수병, 신체적인 질병까지 겪게 할 수 있음
▶ Edward Hall의 문화 충격
다른 나라를 방문하는 것에 대해 “도시에 있는 것들은 처음에는 꽤 대동소이하게 보인다. 그러나 오래 머물수록 새로운 나라는 점점 더 수수께끼같이 보인다”(1959, p. 59). 새로운 문화에 있는 사람들은 처음에는 “이국적인 환경"에 즐거워한다. 그들의 주변 환경을 인지적으로 여과할 수 있고, 그들의 세계관으로 그러한 환경을 내재화할 수 있는 한 그들은 편안함을 느낀다. 그러나 이러한 새로움이 점차 약해지고 외국 문화에 대한 인지적이고 정서적인 모순이 쌓여 가면 그들은 혼란에 빠진다.
1. 흥분과 행복감의 초반부
2. 자존감과 안정감이 침범되는 문화 스트레스, 혹은 문화 충격
3. 점진적 회복, 새로운 사고, 정서, 행동 방식으로의 적응
4. 적응/통합의 마지막 단계, 새로운 정체성의 수용
- 문화 충격을 문화 습득의 연속된 네 단계 중 두 번째 단계로 묘사하는 것은 흔한 일
- 문화 적응의 세 번째 단계인 회복단계를 묘사하면서 Lambert(1967)의 연구는 Durkheim(1897)의 개념인 아노미(anomie) 인용
- 이는 어떤 사람이 본래 자국의 문화에도 굳건하게 의존하는 것도 아니고
- L2문화에 완전히 적응한 것도 아닌 데에서 오는 사회적인 불확실성, 갈 곳 없음, 불만족의 감정
- Lambert는 언어적으로 한 개인이 외국 언어와 새로운 문화를 동시에 “마스터”할 때,
- 가장 강한 수준의 아노미를 경험할 수 있다고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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