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와 언어 습득
※ 악센트의 중요성
- 말을 할 때 소리가 나도록 해주는 근육이 (목과 후두, 입, 입술, 혀) 수백 개 존재
- 원어민 수준의 유창성에 도달하려면 엄청난 근육 조절이 필요
- 어린아이들이 언어를 발달시키는 과정을 살펴보면 발견 가능
- 20세기 중반 정통한(authentic) 외국어 음운 구사력의 습득에 관한 연구는 결정적 시기의 개념을 뒷받침
- 연령 기반 요인 초래 원인: 신경근육의 유연성과 신경학적 발달, 사회생물학적 프로그램, 사회문화적 환경
- 예외가 있을 수 있는데 이는 외국어의 발음을 원어민 수준으로 습득하는 놀라운 능력을 가진 사람도 있기 때문
- 그러나 통계적인 확률에서는 거의 모든 연구가 사춘기 지나서 L2를 습득하기 시작하는 사람이 원어민의 악센트를 습득할 가능성은 매우 적다는 것을 보여줌, Muñoz & Singleton(2011)
▶영어를 L1으로 연구하는 성인에게 L2 발화를 모방하도록 지시한 실험, Gerald Neufeld(1977, 1979, 1980, 2001)
- 성인들이 접한 적이 없는 L2의 악센트를 어느 정도로 원어민과 유사하게 습득할 수 있나
- 몇몇 화자들은 평가자들에게 원어민이라는 판정을 받을 정도로 원어민과 유사한 악센트 습득
- 그러나 다른 연구들(Scovel, 1988; Long, 19906)은 Neufeld의 실험에 오류가 있음을 점을 지적
- Bongaerts와 Planken, Schils(1995)의 연구에서도 영어를 구사하는 네덜란드 성인 집단의 발화를 녹음
- 유사한 실험을 한 결과, 몇몇 비원어민들의 발화가 원어민의 발화로 판정받기도 함
- 이와 반대로 영어를 L1으로 하는 독일어 전공 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한 Moyer(1999)의 연구
- 그 실험 참가자들 모두 평가자들로부터 원어민이 아니라는 판정을 받음
- 이런 연구들의 결과는 분명히 어느 한쪽의 입장만을 지지하지는 않는 것으로 나타남
▶ 악센트 습득에 관해 오늘날 널리 알려진 견해를 대표하는 Singleton과 Ryan(2004)의 연구
- 악센트의 습득에 결정적 시기가 있다는 증거가 있는 반면, 그러한 증거는 악센트에만 해당되는 것처럼 봄
- 악센트의 문제는 뒤로 하고 다른 능숙도 요인을 살펴보고자 함
- 그 이유는 “나이가 어린 L2 학습자들이 나이가 많은 학습자들보다 전반적으로 더 효율적이고 성공적이라는 가설을 지속적으로 뒷받침해주는 증거가 없기 때문”
- 발음은 결코 언어의 습득을 결정하는 유일한 기준도 아니고, 가장 중요한 기준도 아님
- 비원어민의 발음을 갖고 있지만 원어민을 능가하는 L2 구사력을 갖고 있는 사람들도 있기 때문
- 의사소통이나 실용적인 기능을 목적으로 하는 언어 습득이 완벽한 원어민의 악센트를 습득보다 중요
- 언어의 국제화, 현지화와 관련 “원어민”의 악센트라는 것을 정의 내리기 쉽지 않음, Abrahamsson & Hyltenstam(2009)
- 영어 사용자들은 “세계의 영어들(World Englishes)”이라는 개념에 익숙
- 여기에서는 영어 원어민 화자들도 상당수가 “외국인” 악센트를 갖고 있음
▶ 1960년대 언어학 연구, Birdsong(2005), Muñoz와 Singleton(2011)
- 원어민 이상주의는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찾아보기 어려워지고 동시에 타당성도 떨어지게 된다고 표현
- “문제는 [원어민 구사자와 같은] 수행 의존이 정말로 나이에 따른 효과와 성숙도 관련 문제를 탐구하는 최선의 방법인가 하는 것이다. 연구를 계속해서 진행하기 위한 더 좋은 방법들이 있을 것이다" (pp.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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