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법 번역식 교수법(Grammar Translation Method)
- 16세기 이후에 영국을 비롯한 유럽에서 라틴어(Latin)를 가르침
- 그때 라틴어는 일상생활에서 전혀 쓰이지 않음
- 중세 이전의 고전들(문학, 천문학, 수학, 화학 등)이 라틴어
- 귀족들은 이 라틴어를 사용하여 교양을 쌓기 위해 공부
▶ 역사적 배경
- 유럽의 17, 18세기 학습방법으로 라틴어 문법교육에서 유래
- 의사소통으로는 가치가 없는 라틴어를 교양을 위해 문법 위주
- 문법 규칙의 기계적 암기, 동사의 활용과 변형 연습, 모국어 문장의 읽기와 번역 위주의 학습
- 고전교수법(classical method) 문법-번역식 교수법
- 학습자들이 단어를 외우고, 문법 규칙을 암기하고, 모든 문장을 모국어로 번역
▶ 수업의 실제
① 독해지문에서 시작
- 어휘 목록(word-list)
- 문법 사항: 자세하게 가르침
- 독해, 읽기에는 효과적이라는 주장
② 번역과 읽기
▶ 문법 번역식 교수법 교수방법의 특징
① 지적능력 개발 목표
- 의사소통 가치가 없는 라틴어로 된 고전을 읽는 것이 목표
② 읽기, 쓰기, 번역 강조
- 외국어로 쓰인 작품을 읽고 모국어로 번역하는 게 주요 수업내용
③ 어휘 목록 제시, 문법 규칙
- 단어의 품사, 뜻, 독해 지문의 해석과 번역을 위한 문법 규칙을 배움
④ 문장 단위의 해석
- 문장 단위의 독해와 번역
⑤ 유창성보다는 정확성
- 정확한 문법 규칙에 따라 발화하는 것이 중요
- 구어(spoken language)는 중요하지 않음
- 문어(written language)의 해석을 중요시
⑥ 연역적인 문법 학습(Deductive Approach)
- 지문을 읽기 전에 학생들에게 문법을 먼저 가르친 후, 예시를 통해 적용
⑦ 모국어 사용
- 말하기, 발음보다는 번역하는 것을 중요시
- 문어 위주로 발음, 말하기와 의사소통은 신경 쓰지 않음
- 어휘, 문법 설명은 모국어로 이뤄짐
▶ 18~19세기에 쓰이던 오래된 학습 방법인 문법 번역식 교육이 지금도 한국 학교 교실에서 쓰이는 이유는 교사가 대규모 수업을 진행할 때 모국어인 한국어로 영어를 가르치기 쉽기 때문입니다. 또한 문법 번역식 교수법은 학생보다는 교사에게 가장 편한 교수법입니다. 즉, 선생님이 학생들에게 영어를 가르치는 교수법 중 가장 쉬운 방법이기 때문입니다. 환경적 요인으로도 한국처럼 특정 시험 점수가 입시나 취업의 등급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하기 때문입니다. 문법이나 독해 관련 영역이 객관적으로 점수를 나누고 평가하기 가장 용이하기 때문이라는 이유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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