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안
- 불안이란 “자율신경계의 자극과 관련된 긴장, 근심, 초조, 걱정에 대한 주관적 느낌”, Spielberger(1983)
- 불안은 우려, 좌절, 자기 회의감, 근심, 걱정의 감정과 관련 있음(Scovel, 1978)
▶ 불안이 자아 존중처럼 여러 단계에서 경험될 수 있다는 것을 제시(Oxford, 1999; Horwitz, 2001, 2010)
- 심층적이고 총체적 수준인 기질적 불안(trait anxiety): 불안감을 느끼는 상당히 지속적인 성향
- 일시적이고 상황에 따라 나타나는 상황적 불안(state anxiety): 어떤 특정한 사건이나 행동과 연관
- 기질적 불안: 광범위하고 다소 모호하게 정의된 특성 때문에 L2 성취도를 예측하는 데 유용하지 않음
- 언어 불안(language anxiety): 최근 연구는 지금까지 알려진 것처럼 상황적 불안이 가진 상황적 특성에 더 주목
- 외국어 불안: 연구 가능한 논점들로 나누기 위하여 세 가지 구성 요인으로 세분화되어 연구가 진행
1. 학습자들이 복잡하며 성숙한 사고와 생각을 적절히 표현하지 못해 발생하는 의사소통 불안
2. 다른 사람에게 긍정적이고 사교적인 인상을 주고 싶어 하는 욕망에서 발생한 사회적인 부정적 평가에 대한 두려움
3. 학습 평가에 대한 시험 불안 또는 염려
▶ 저하 불안(debilitative anxiety)과 촉진 불안(facilitative anxiety)(Alpert & Haber, 1960; Scovel, 1978)
- Oxford(1999)가 지칭한 해로운 불안과 도움이 되는 불안을 구분
- Spielmann과 Radnofsky(2001)는 외국어 학습에 있어서 불쾌(부정적) 효과와 쾌감(이로운) 효과 두 가지 모두의 가능성을 설명할 수 있는 보다 더 중립적인 개념인 긴장(tension)을 선호
- 촉진 불안과 쾌감을 주는 긴장의 개념은 성취해야 할 일에 대한 약간의 걱정이 긍정적 요소로 작용
- 일부 연구 결과들은 외국어 학습에서 촉진 불안의 이점을 시사
- Bailey(1983)의 L2 학습에서의 경쟁심과 불안에 대한 일기 연구는 촉진 불안이 성공의 열쇠 중 하나
- 내적 경쟁심이 어떤 경우에는 더 열심히 공부하게 하는 동기가 된다는 것을 보여줌
- 불안이 너무 심하거나 아무런 불안이 없는 상태는 성공적인 L2 학습 과정에 지장을 줄 수 있음
- 불안은 자신의 가치, 능력, 지능에 대한 낮은 인식과 상관성이 있음
- Spielmamn과 Radnofsky(2001)는 미국 버몬트 주에서 프랑스어를 배우며 그 언어로 자신을 “변모시킬(re-invent)” 수 있는 학생들이 행복한 긴장을 더 많이 느낀다는 것을 발견
- Kitano(2001)는 일본 대학생들 사이에서 부정적인 평가에 대한 불안을 더 크게 인식하는 학습자들이 다른 학습자들보다 불안 수준이 더 높다는 것을 발견
- Gregersen과 Horwitz(2002)는 학습자들 중 실현 불가능할 정도로 높은 자기 기준을 지닌 학습자들에게 더 극심한 불안감이 생길 수 있다고 주장하며, 불안과 완벽주의를 결부시킴
- Levine(2003)은 외국어로 독일어를 배우는 학급에서 학생들이 다른 학생과 말할 때와 교사와 말할 때에 따라 그들이 느끼는 불안감이 다르다고 주장
- Rodriguez와 Abreu(2003)은 어떤 외국어를 학습하는지와 상관없이 불안감이 비슷하게 나타난다는 점에 주목
- 영어를 배우는 스페인어 원어민 연구에서 Gregersen(2003)은 불안을 느끼는 학습자들이 불안이 적은 학습자들보다 더 많은 오류를 범하고, 자신들이 저지른 오류의 개수를 과대 추정하고, 스스로 더 많은 수정을 한다는 걸 발견
- 중국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의사소통에의 의지(WTC)와 외국어 불안이 부정적 상관성을 가짐(Liu & Jackson, 2008).
- Dewaele와 Petrides, Fumham(2008)은 언어를 배우는 것이 “어릴수록 더 좋다”라는 격언을 지지
- 이들은 L2 학습을 시작하는 시기가 어릴수록 더 낮은 외국어 불안 수준을 보인다는 것을 알아냄
- 이러한 연구 및 초기 연구들은 자기 효능감과 귀인이 다른 정서적 요인들, 특히 불안의 핵심
- 외국어 불안에 교육학적 관심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는 주장을 강력히 뒷받침(Sparks & Young, 2009;Horwitz,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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