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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PLLT

4장 - 인간의 학습(인지주의적 관점)

by 피글릿 2022. 8.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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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학습

 

▶ 학습(learning)이란? 

 

- 공부하고, 경험하고, 배워서 어떤 대상이나 기술에 대한 지식을 습득하거나 얻는 것

- 행동적 경향성에 있어 상대적으로 영구적인 변화

- 강화된 행동의 결과

 

 


※ 행동주의적 관점

※ 인지주의적 관점

- 인지주의 심리학은 많은 면에서 인간의 학습에 관한 행동주의적 관점의 불충분함들에 대한 반응

- 조건화 패러다임은 동물 훈련에는 꽤 충분했지만,

- 복잡한 기술 습득, 관련 신경 프로세스 연결망, 지능 발달, 인간의 논리적, 추상적인 사고능력 설명에 실패

 

 

 


◈ 의미 있는 저장 및 검색으로서의 학습

 

▶ David Ausubel

 

- 교실과 교사들에게 이해 가능하고, 실용적이며,

- 적용 가능한 학습 이론의 틀을 잡은 초기 교육학적 인지주의 심리학자들 중 하나

- 인간의 학습을 이미 존재하는 인지적 구조에 새로운 사건&항목을 연관시키는 의미 있는 과정으로 설명

- 이미 존재하는 인지적인 옷걸이에 새로운 것을 거는 것

- 새로운 의미의 습득(지식), 기억, 위계적인 구조에 있는 지식의 조직,

- 그리고 종국에 발생하는 망각에 대한 설명을 제공 

 

 

 


유의적 학습(meaningful learning) / 포섭(subsumption) 기계적 학습(rote learning)
- 새로운 내용을 인지 구조 내에서 관련된 기존 개체들과 연관 짓고 고정 짓는 과정

- 새로운 내용이 우리의 지각력으로 들어오면, 그것은 좀 더 포괄적인 인지 체계와 상호작용하고 그 밑으로 적절하게 포섭

- 만약에 우리가 인지적 구조를 블록 쌓기 체계라고 생각한다면, 유의적 학습은 블록들이 이미 확립된 범주나 체계적인 무리(cluster)의 중요한 부분이 되는 과정
- 기존의 인지 구조와 연관이 없는 개별적이고 상대적으로 고립된 개체들을 습득하는 과정

- 만약에 우리가 인지적 구조를 블록 쌓기 체계라고 생각한다면, 기계적 학습은 각각의 블록을 다른 블록들과 특별한 관계 없이 습득하는 과정

- 예: 전화번호들과 우편번호들을 인지적 위계 조직과 관계없이 암기함으로써 학습 

 

 

 


▶ 체계적 망각과 인지적 “가지치기”

- Ausubel(1965, 1968)은 망각의 보편적인 본질에 관한 그럴듯한 설명을 제공

- 기계적으로 학습한 내용은 사실상 인지 구조에 합쳐지지 못하기 때문에,

- 그것에 대한 기억은 학습하려는 과업 전/후에 학습하는 비슷한 기계적인 내용의 방해 효과로 인해 영향 받음

- 그러한 영향들의 결과는 순행 억제(proactive inhibition) 또는 역행 억제(retroactive inhibition)라고 불림

- 유의미하게 학습된 내용의 기억은 주로 “학습 과업과 상호작용하는 인지 구조 내에 관련되고 누적

- 확립된 관념 체계(Ausubel, 1968, p. 108)의 특징들에 의해 영향을 받음

- 망각은 진실로 “최소 공통분모로의 기억의 축소"로 특징지어지는, 포섭의 부차적이고 “말소적인” 단계

- 많은 수의 좀 더 구체적인 항목을 기억하는 것보다

- 하나로 된 포괄적인 개념을 기억하는 것이 더 경제적이고 덜 부담스럽기 때문에,

- 구체적인 항목의 중요성은 더 큰 항목의 일반화된 의미로 통합되거나 포섭되는 경향이 있음

- 포섭의 말소 단계는 구체적인 항목들은 마침내 그들이 더 이상 사용할 수 없게 되고

- 잊힌다고 전해질 때까지 그들 자신의 권리를 가진 개체로서 점차적으로 식별의 가능성이 떨어지게 됨 
- 인지적인 가지치기(cognitive pruning)

 

 

 


▶ 언어 쇠퇴(language attrition)

 

- L2 기술의 소실에 있어 다양한 가능한 원인들에 초점

- 어휘적, 음운론적, 통사론적 특징이 관용구, 의미론적 요인, 담화 요소들보다 더 취약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줌

- "신경 언어학적인 차단”(좌뇌/우뇌 기능)이 망각에 기여할 수 있다고 제안

- 언어 쇠퇴의 다른 흔한 이유는 다음의 것들을 포함

(1) 초기 학습의 강도와 상황

(2) L2가 실제 사용된 용도

(3) 동기적인 요소들(Gardner, 1982)

(4) 문화적 정체성(Priven, 2002).

- 쇠퇴는 L2 습득에만 국한된 것은 아님(Porte, 1999; Isurin, 2000)

- 감소적 이중언어 사용 능력(subtractive bilingualism)의 경우 학습자들이 점점 더 L2에 의존

- 결국 그들의 L1을 대체해 버릴 때, 모국어 망각이 일어날 수 있음 (Siegel, 2003; Montrul, 2008, 2011)

- 대개 감소적 이중언어 사용 능력은 소수 집단의 구성원들이 다수 집단의 언어를 학습하게 되는 결과

- 이는 후자가 소수 언어를 사용하는 사람들을 폄하하기 때문에 발생 

 

 

 

 


- 인지주의적 심리학은 언어 교수에서 연습과 반복의 조건화 모델을 거부할 수 있는 강력한 이론적 기반을 제공

- L2학습처럼 유의미한 과정에서 아무 생각 없는 반복과 모방, 기계적인 연습은 단지 사소하고 단기적인 역할

- 기계적 학습은 단기적으로는 효과적

- 간섭(interference)의 증가로 인해 그 어떤 장기적인 기억에도 도움이 되지 못함

- 예: 바로 조건화와 기계적 학습의 행동주의적 이론에만 거의 독점적으로 기반을 둔 청화식 교수법

- 의미와 거의 관련 없는 포화상태를 통한 언어의 기계적인 “도장 찍기(stampingin)”는 더 광범위하게 기반을 둔 인지적 관점에 의해 심각하게 도전받았다(Ausubel, 1964) 

 

 

 


▶ 인지주의 언어학

- 1980년대

- 언어의 장소는 인지의 주요한 구성 요소로 언어적 능력 발달과 함께 언어학자들&응용언어학자들의 관심사가 됨

- L1습득에서의 생성적 · 생득적 전통들은 언어를 인지적이고 사회적 기능과는 독립된 것으로 보는 경향

- 어린이/성인 언어 습득을 인지적, 기능적, 화용론적 맥락과 별개인 언어의 계산적 생성으로서만 볼 수는 없음


 


▶ 인지주의 언어학적 접근법의 특징(Croft & Cruse, 2004;Evans & Green, 2006; Robinson & Ellis, 2008):

1. 언어는 자율적인 능력이 아니다.
2. 통사론은 임의적인 규칙들의 집합이 아니라 개념화, 그리고 지식과 함께 얽혀 있다.
3. 언어 능력은 언어 사용에 대한 동시적인 고려 없이는 연구될 수 없다.

- 20세기의 후반에는 L1과 L2 습득에 관한 연구들이 계속해서 인간 발달에 있어 언어의 장소를 조사함에 따라

- 언어가 인식과 기억, 범주화, 의미, 주의(attention)와 같은 인지적인 개념들과 상호 연결되어 있음이 점점 더 명확

- 인지주의 언어학은 L2 교실을 위한 교육학적 모델을 설계한 Holme(2012)에 의해서 교수법에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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