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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PLLT

3장 - 언어학적 고려 사항

by 피글릿 2022. 8.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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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와 언어 습득

 

※ 언어학적 고려 사항

- 두 언어를 동시에 학습하는 어린아이들은 유사한 책략을 사용하여 그것들을 습득한다, Lakshmanan(2009)

- 본질적으로 아이들은 두 개의 L1을 배우는 것이며,

- 거기에 각각의 언어가 사용되는 상황이 차이가 나도록 해주는 추가적인 요소를 습득하는 것

 

 

 


▶ 두 어린아이의 이중언어 사용에 관한 흥미로운 몇 가지 의문들을 해결하기 위한 연구가 진행

 

- 등위 이중언어 사용자(coordinate bilingual): 별도의 분리된 상황에서 제2언어를 배우는 사람

- 이들은 두 개의 다른 의미 체계를 가지고 언어를 사용

- 복합 이중언어 사용자(compound bilingual): 하나의 의미체계, 두 언어가 사용되는 하나의 상황을 갖고 있음

- “이중언어 사용자들은 하나의 머릿속에 두 개의 단일 언어 사용자가 들어 있는 것이 아님”(Cook, 1995)

- 언어가 사용되는 상황의 차이와는 상관없이 일반적으로 두 언어를 “혼합(mixing)"하여 사용하는 데 문제가 없음
- 이중언어 사용자들은, 특히 다른 이중언어 사용자와 의사소통을 할 때, 언어 전환을 함, (Arias & Lakshmanan)

- 언어 전환(code-switching): 어느 한 언어 안에 또 다른 언어로 단어나 구, 심지어 긴 문장까지 끼워 사용하는 행위

- 전부는 아니지만 많은 이중언어 사용자들이 두(개 이상의) 언어 중에 한 언어를 더 우세하게 사용

- 이것은 흔히 상황적 변인에 의해 나타나는 결과

 

 

 


▶ 계승 언어(heritage language)의 습득 (Montrul, 2011)

 

- 계승 언어: 가계(family lineage)에서 쓰는 언어로 그 지역의 지배적인 언어

- 예) 미국에서 영어가 사용되지 않거나, 영어만 독점적으로 쓰이지 않는 집에서 자란 개인이 습득하는 언어

- 계승 언어의 습득에 관한 연구들은 동기 요인들과 언어와 문화에 대한 태도,

- 또래 압력(혹은 압력의 부재), 나이 등 놀라울 정도로 복잡한 변인들을 포함, Montrul(2008)

- 수많은 계승 언어의 습득을 여러 가지 간섭 요인들로 인해 초래되는 “불완전한" 습득이라고 기술

 

 

 


▶이중언어를 사용하는 어린아이가 두 언어를 습득하는 속도

 

- L1 습득의 정상적인 속도보다 약간 느림

- 상당수의 연구에서 조기 이중언어 사용자가 인지 발달 측면에서 매우 유리(Schinke-Llano, 1989;Reynolds, 1991)

- 이중언어를 사용하는 어린이들은 어떤 개념의 형성을 좀 더 쉽게 하며

- 정신적인 유연성이 뛰어나다고 주장한 Lambert(1972)의 연구를 뒷받침 

 

 

 


① 모국어와 제2언어 사이의 간섭

- 어린아이들의 L2 습득 연구의 상당수는 L1과 L2의 간섭 효과에 초점을 맞춤

- 대부분의 연구들은 아이들의 L1과 L2의 학습 모두에서 사용되는 책략과 언어적 특징들이 유사

- 영어를 학습하는 스페인어 화자들 사이에서 L1의 간섭에서 생기는 오류가 아닌 언어 내적 책략, Dulay와 Burt(1974)

- 3세 아이가 L1과 L2 학습 모두에서 유사한 책략과 규칙을 사용하는 것을 보여줌, Hansen-Bede(1975)
- 성인의 L2 습득에서 나타나는 언어학적 과정을 보면, L2 습득은 L1이 미치는 영향에 취약

- 특히 두 언어의 습득 과정이 시간적으로 간격이 클 때 더욱 그럼

- L1으로부터의 간섭이 현저하게 나타난다고

- 반드시 성인의 L2 습득에서 간섭이 가장 적절하거나 가장 핵심적인 요인이라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음

- 성인과 아이는 모두 언어 내적인 오류를 보여주고,

- 이것은 L1의 규칙과는 상관없이 L2의 규칙을 찾아내려는 시도에서 나온 결과

- 따라서 L1는 단지 간섭 요인이 아니라 촉진 요인인 것 

 

 

 

 


② 습득의 순서

- 어린아이의 L2 습득에서 나타나는 모국어의 간섭 요인 이외 다른 요인들의 중요성

- 이를 밝히기 위한 Heidi Dulay와 Marina Burt(1972, 1974a,19746, 1976)의 일련의 연구

- Dulay와 Burt는 L1의 간섭이 없다는 것을 강조

- “L1 통사적 패턴의 전이는 아이의 L2 습득에서는 거의 일어나지 않는다”(1976, p. 72)라고 주장

- 그들은 L2를 배우는 어린이들은 L1을 습득할 때와 마찬가지로 창의적인 구성(creative construction)을 사용한다 주장

- 이것은 영어를 L2로 학습하는 아이들이 보여주는 11개 영어 형태소 습득 순서에 대해 수집된 연구 자료를 바탕

- Dulay와 Burt는 몇 가지 다른 모국어 배경을 가진 아이들이 보여주는 다음과 같은 공통적인 습득 순서를 발견

- 이것은 영어를 L1으로 습득하는 아이들을 대상으로 동일한 형태소의 습득 순서를 연구한 Roger Brown(1973)의 연구에서 발견된 순서와 매우 유사 

1. 현재 진행형 (-ing)

2. [& 3] in, on

3. 복수형 (-s)

4. 불규칙 과거

5. 소유격 (-'s)

6. 축약하지 않은 be 동사 (is, am, are)

7. 관사 (a, the)

8. 규칙 과거 (-ed)

9. 3인칭 규칙 (-s)

10. 3인칭 불규칙

- Dulay와 Burt가 발견한 습득 순서 가설은 Zobl과 Liceras(1994, p. 161)의 연구에서도 뒷받침되었으나,

- 어떤 연구들은 통계학적 절차에 대한 의문을 제기(Rosansky,1976),

- 또 어떤 연구들은 11개의 영어 형태소는 영어 통사 구조 전체에 비하면 극히 작은 부분에 불과하다고 이의를 제기(Larsen-Freeman, 1976; Roger Andersen, 1978)

- 아이들이 받는 입력에 나타나는 빈도 때문에 일관된 순서가 나타날지도 모른다는 점을 암시, Larsen-Freeman(1976)

 

 

 

▶ 수많은 언어에 걸쳐서 나타나는 습득 순서를 결정짓는 5가지 요소, Goldschneider와 DeKeyser(2001, 2005)

1. 지각적 현저성 (주어진 구조를 얼마나 쉽게 보고 들을 수 있는가)

2. 의미적 복합성 (특정 형식에 의해 얼마나 많은 의미가 표현되는가)

3. 형태- 음운적 규칙성 (음운 환경에 의해 언어 형식이 영향을 받는 정도)

4. 통사적 범주 (형식의 문법적 특성)
5. 입력에서의 빈도 (학습자가 듣는 발화에 나타나는 특정 문법 구조의 횟수)

 

Goldschneider와 DeKeyser는 “교사들은 이러한 5가지 결정 요소들을 활용할 수 있어야 하고, 이러한 요소들을 이용하여 자료를 제시함으로써 어쩌면 습득의 비율을 높일 수도 있을 것이다”(2005, p. 63)라고 암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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