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세기까지의 언어 교수
▶ 고전적 교수법
- 서구 사회에서 학교의 외국어 학습은 라틴어나 그리스어 학습을 의미
- 두뇌훈련을 통해 지능을 개발시킨다고 믿었던 라틴어를 고등교육의 필수요건으로 여김
- 고전적 교수법(Classical Method)
- 문법 규칙, 어휘와 문법 형식의 암기, 교재의 번역, 문어체의 연습
- 18세기와 19세기에 들어와 다른 언어들도 이 방법으로 교수
- 고전적 교수법은 외국어 교수 분야에서 주요 수단
- 언어의 구어적 사용에 관한 교수는 고려되지 않음
- 언어는 구두/청각적 의사소통이 아니라, 학문적 또는 독해 능력 배양을 위해 가르침
- 이는 L2습득이나 독해 능력 향상을 위한 이론적 연구가 없었기 때문
- 외국어는 일반적인 다른 기능을 지도하는 것과 마찬가지 방식으로 수업
▶ 문법 번역식 교수법
- 19세기 후반에 고전적 교수법은 문법 번역식 교수법(Grammar Translation Method)으로 알려짐
- 문법 번역식 교수법은 여러 세기에 걸쳐 외국어 교실에서 해왔던 방법과 별 차이가 없음
- 문법 요소에 대한 설명, 열거된 항목의 암기, 번역 연습(Prator & Celce-Murcia, 1979)
- 아직도 많은 교육기관에서는 표준화된 교수 방법으로 남아 있음
- 학생들의 의사소통 능력 향상과는 실제적으로 전혀 상관이 없음
“싫증 나는 것으로 기억하는데, 왜냐 하면 그들에게 있어서 외국어 학습이란 사용되지도 않는 문법 규칙 목록과 어휘를 끝없이 암기하고, 과장되거나 문학적인 산문의 완전한 번역을 시도하는 지루한 경험을 의미하기 때문이다”(Richards & Rodgers, 2001, p. 4).
▶ 문법 번역식 교수법이 아직까지 통용되는 까닭
- 교사에게 특별한 전문 기능을 요구하지 않음
- 문법 규칙 및 번역에 관한 시험 문제는 쉽게 출제할 수 있음
- 객관적으로 채점 가능
- 많은 표준화된 외국어 시험이 아직도 의사소통 능력을 측정하려고 시도하지 않기 때문
- 학생들은 문법 유추, 번역, 기계적인 연습 이상의 학습 동기를 갖지 못함
- 또한 학생들은 L2의 독해 지식 쪽으로 유도하여 성공하는 경우도 종종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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