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국어 습득
- 20세기 후반 연구자들은 아이의 언어를 체계적으로 분석
- 아이가 복잡한 언어체계를 획득할 수 있는 심리언어학적 과정의 본질을 알아내고자 노력
- 생성 언어, 인지 언어 모델에서 습득의 보편적 측면에 대해 탐구하는 작업에 성과를 거둠
- L1습득과 L2습득 간의 유사성을 밝히고자 언어 교사와 교육자들의 노력
- L1학습 원리를 바탕으로 교수 기법과 테크닉에 대한 정당성 확보
- 발달 환경이 주어지면 아이들이 L1을 유창하게, 효율적으로 학습
- L1을 자연스럽게 가르침 없이도 학습
- 유의미한 노력과 언어에 대한 주의 집중이 없는 것은 아님
- 그러나 L1습득과 L2 습득 간의 직접적 비교는 주의 필요
- 양자 간에 분명한 차이점이 존재
- 성인의 L2습득의 경우에 가장 큰 차이점은 성인과 아동 간의 인지적, 정서적 측면
▶ 모국어 습득 과정
- 아기들은 옹알이와 울음으로 많은 메시지를 전달
- 생후 첫 1년이 되면 주변에서 듣는 단어와 음성을 모방
- 이 시기 즈음하여 첫 번째 “말”을 내뱉음
- 대략 18개월 정도가 되어 발화 양이 증가
- 두, 세 단어로 이뤄진 문장의 형태
- 일상에서 더 많은 말을 구사
- 여러 단어로 구성되는 문장들의 다양한 조합을 만듦
- 언어를 생산하는 속도가 점차 증가
- 두 살이 되어서 아이는 더욱 복잡한 언어를 이해
- 언어를 생산하는 능력 역시 커져 의문문과 부정문을 구사(Clark, 2003)
- 세 살이 된 아이는 엄청난 양의 언어 입력을 이해
- 발화와 이해 능력이 하루가 멀다 하고 커지게 되어 아이들은 끊임없이 재잘대는 수다쟁이가 됨
- 이러한 유창성과 창조성은 취학 연령이 될 때까지 지속
- 아이들은 더욱더 복잡한 구조를 내면화하고 어휘를 확장하며 의사소통 기술을 연마
- 학령기가 되면 상황에 따른 언어의 기능을 이해
- “무엇을 말해야 하는지” 뿐만 아니라 “무엇을 말하지 않아야 하는지” 또한 알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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