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흘 뒤, 아버지가 참수당할 거라는 사실을 저작거리에서 듣게 된 사마의 형제는 다급해진다.▲ 급히 양표의 집을 찾아간다.▲ 서로 도와야 한다고 직언하며 힘을 써달라고 부탁한다.▲ 자신도 도움을 주지 못한다고 하는 양표.▲ 맹약서 이야기를 꺼내며 압박하는 사마의.▲ 당황한 양표.▲ 그 모습을 본 아들 양수.▲ 더 이상 가만히 보고 있지만 않겠다며 맹약서를 제출하겠다고 말하는 사마의.▲ 놀란 두 부자는 사마의를 막으려 하지만 사마의는 얼른 도망나온다.▲ 맹약서 이야기를 하자 놀란 양표를 보며 양표가 가지고 있다고 확신한 사마의. 그냥 맹약서를 내버려 두면 나중에 아버지를 비롯한 의대조 명단의 모든이가 위태로와 질 것이 분명하기에 일부러 양수 앞에서 맹약서를 언급한 것이다. 이 사실을 알게 된 양수가 분명 맹약서를 없애버릴 것이고 그래야 안전하기 때문이다.
▲ 사실 맹약서를 자신이 보관하고 있었는데 사마의가 가지고 있다고 말하자 확인하기 위해 맹약서를 꺼내 본다.▲ 맹약서를 꺼내는 아버지를 따라들어 온 양수.▲ 정말 맹약서를 아버지가 가진 걸 확인하고 좌절하는 양수.▲ 불태워서 없애버린다.▲ 자신의 부친 양표에게 있다는 사실을 어떻게 사마의가 알아냈는지 의아해하며 위기감을 느낀다.
사마의는 다시 상서대를 방문하여 맹약서의 일을 가지고 순욱을 압박하며 사마방을 구해달라고 간청한다.
▲ 순욱이 있는 상서대로 방문하는 사마의, 아버지를 구해달라고 간청한다.▲ 능력 밖이라며 거절하는 순욱.▲ 맹약서 이야기를 꺼내며 순욱도 관련이 있는 걸 안다고 하자.▲ 잘 못 짚었다며 그들이 왔었지만 거절했다고 말하는 순욱.▲ 그러자 거절 하신건 알고 있지만 양수가 필적을 위조하여 순욱을 위협할 것이고, 그것 때문에 한나라의 대신들이 모두 위험해 질 수 있으니 도와달라고 말하는 사마의.▲ 사마의 말을 듣고 생각에 잠긴 순욱.▲ 묘책을 생각하며 고민중인 양수.▲ 하인이 와서 사마의가 순욱이 있는 상서대로 갔다고 말 한다.▲ 순욱과 사마의가 힘을 합치면 위험할 거라고 말한다. 아버지 양표는 순욱은 맹약서를 거절했다고 하며 그럴 사람이 아니라고 한다. 목숨이 달린 일인데 어찌 믿냐며 순욱을 만나러 간다.▲ 순욱에게 찾아간 양표.▲ (여기가 허도 맛집이냐며) 갑자기 두 젊은이가 왜 자꾸 나를 찾느냐 묻는 순욱.▲ 순욱을 생각해 주는 척하며 당신도 위험해질 수 있다고 언급한다. (정치라는 것을 정말 잘 묘사한 드라마이다)▲ 맹약서 일은 자신이 거절했기 때문에 전혀 위협이 안 된다고 말하는 순욱.▲ 그러자 의심 많은 조조가 그 말을 믿어주겠냐며 은근히 협박하는 양수.▲ 사마의를 살려두면 위험해진다고 없애자고 제안하는 양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