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약(suppository)

내용	설명
영어	suppository
일본어	坐藥
특징	항문, 질, 요도 등을 통해 몸 안에 넣게 되는 약 삽입에 용이하도록 구형, 원기둥꼴, 원뿔형의 형태 삽입 후 체온이나 분비물에 의해 녹아 몸에 흡수 수렴제, 방부제, 마취제, 진통제 등의 의약품에 카카오 기름 등의 기초제를 섞어 만듦 주의: 절대 입으로 먹으면 안됨
분류	약의 제형 중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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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태

- 가장 유명한 형태는 직장좌약 - 위나 장 등에서 흡수되는 약은 문맥을 거쳐 간에서 대사된 후 온 몸으로 작용 - 이는 약의 효율을 떨어뜨리는 것은 물론 건강상 간에도 나쁠 수 있음 - 그러나 직장에서 흡수가 되면 간을 거치지 않고 바로 온몸으로 흡수되기 때문에 약의 효율을 극대화시킬 수 있음 - 이 때문에 항문으로 넣게 되는데, 넣을 때 아플 수도 있고 느낌도 이상한 것이 문제 - 항문 특성상 평상시에는 괄약근이 이중으로 강하게 조이고 있는 기관 - 신경이 대단히 많이 몰려 있는 곳이라서 대단히 민감 - 그 뒤로 이어지는 느낌도 이상한 이유는, 좌약이 일정 깊이 이상 들어가면 자동으로 몸 안으로 쑤욱 들어가기 때문 - 이렇게 되는 이유는 좌약의 모양과 관련 - 좌약은 중간에서 앞쪽 부분이 가장 굵고 그 뒤로는 점점 가늘어지는 모양 - 좌약의 가장 굵은 부분이 괄약근을 통과하면 그 이후는 괄약근이 닫히는 힘으로 좌약을 직장 안으로 밀어내기 때문 - 거기다 앞서 말했듯이 신경이 밀집되어 민감한 부분이다보니 이 과정에서 이상한 느낌이 들게 되는 것 - 직장좌약은 흡수가 빠른 편이나 아무래도 성인에게는 투입하는 부위가 부위다보니 민망하고 번거로운게 사실 - 주로 경구로 약을 섭취하기 어려운 유아용 해열제 등으로 많이 사용 - 유명한 것으로 서스펜 좌약 - 보통 흰색의 원뿔형 모양 - 다만, 성인도 좌약이 꼭 필요한 경우가 있는데 이 경우는 십중팔구 치질약 또는 변비약 계열 - 그 외의 좌약은 주로 해당 부위를 위한 국소치료용 - 질 좌약(질 정)은 대체로 환형이며 냉증이나 생리통 등에 사용 - 한방에서도 이것을 이용해서 처방을 하는 경우가 있으며 주로 좌훈 등과 병행 - 궤양성 대장염을 앓고 있는 경우, 직장 부위에만 국한되는 궤양성 직장염일때는 경구약이 아닌 메살라진 계열의 좌약만 처방 - 이는 경구 복용제가 국소 부위까지 도달하는 것 보다 좌약을 통해 국소 부위를 치료하는 것이 훨씬 효과가 좋기 때문 - 고통으로 유명한 알보칠도 좌약이 있음 - 이쪽은 질 좌약 - 그런데 입에 바르는 알보칠과는 달리 별로 안 아프다고 함 - 요도좌약 같은 경우에는 투약 시 엄청난 불쾌감을 동반하는 것으로 유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