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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TBP

피드백의 역할

by 피글릿 2022. 1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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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하기 지도

 

- 의사소통적, 화용적 언어 수업 관점에서 듣기와 말하기 기능은 상호 밀접한 관련성을 지님

- 의사소통 기능을 다루는 ESL 교육과정은 "듣기/말하기”(“Listening/Speaking") 과정이라고 불림

- 이 두 가지 언어 수행 양식의 상호작용은 담화 범주인 회화에서 특히 두드러짐

- 교실에서 일방통행인 음성언어 입력(연설, 강의) 조차 다양한 형식의 학습자 발화가 첨부됨 


 


◆ 교육 연구에서의 구두 의사소통 기술

◆ 말하기를 어렵게 만드는 요인

◆ 구두 의사소통의 미시적 · 거시적 기술
◆ 교실 내의 말하기 활동 유형
◆ 말하기 지도를 위한 원리
◆ 회화지도

◆ 발음 지도

◆ 피드백의 역할

- L2 학습을 성공으로 이끄는 비결 중의 하나는 다른 사람으로부터 받는 피드백

- 영향을 미치는 방식을 설명하는 Vigil과 Oller(1976)의 모형이 제시

- 정의적 피드백의 “녹색 등”은 전달자가 메시지를 계속 보내도록 허용하고, 

- “적색 등”은 전달하려는 노력을 포기하게 만듦

- 인지적 피드백을 나타내는 신호등이 바로 오류 처리가 일어나는 지점

- 여기서 녹색 등은 "메시지의 의미를 이해한다"라는 뜻으로 교정이 필요 없다는 피드백을 줌

- 적색 등은 다양한 형태의 교정 피드백을 상징하고 학습자로 하여금 발화에 변화를 주게 함

- 황색 등은 녹색 등과 적색 등 사이의 어떤 지점을 가리키는 것으로 해석되어

- 학습자로 하여금 표현을 조정하고 바꾸거나, 다시 되돌아가거나, 혹은 어떤 식으로든 재시도하게 만듦

- 화석화(fossilization) 현상은 황색 등이나 적색 등을 켜야 할 때 너무 많은 녹색 등을 킨 결과일 수 있음 

- 오류를 어떻게 처리할 것인가를 결정함에 있어 Vigil과 Oller의 모형이 주는 유익한 시사점은

- 인지적 피드백이 효과를 발휘하려면 적절한 수준이어야 한다는 것

- 부정적인 인지적 피드백을 너무 과도하게 하면

- 즉, 잘못된 표현에 지나치게 간섭하고 교정하면,

- 잘못된 언어형태에 지나치게 가시적인 주의를 기울이면 학습자들이 의사소통 시도를 포기할 수 있음

- 자신들의 표현에 오류가 너무 많다고 느끼게 되어 바르게 말할 수 있다는 희망을 상실해버리는 것

 

- 반면 긍정적인 인지적 피드백이 지나치면

- 즉, 교사청자가 오류를 교정해 주지 않고 지나치거나 이해하지 못해도 이해한 것처럼 표시를 주면

- 화자학습자의 오류를 강화하게 됨

- 그리고 결국 그러한 오류가 지속되고 궁극적으로 화석화(혹은 안정화) 될 것

- 교사는 두 인지적 피드백 사이에 최적의 긴장이 유지되게 해야 함

- 의사소통이 계속 유지되도록 충분한 녹색 등을 제공하되 결정적인 오류가 그냥 간과되게 해서는 안 됨

- 또한 결정적 오류에 주의를 기울이게 할 만큼 충분한 적색 등을 제공하되

- 학습자가 발화 시도를 포기할 정도가 되어서는 안 됨 

 




◆ 오류 처리의 시기와 방법

- Michael Long(1977, 288쪽)은 언제 오류를 처치할 것인가라는 문제는 간단하게 답할 수 있는 성격이 아님을 시사

- 오류를 감지한 후에 교사가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오류의 치치 여부를 결정하는 것

- 이 때 결정을 내리기 위해 교사는 즉각적이고 일시적인 요인,

- 즉 당시 수업에서 강조되는 내용과 관련된 오류의 심각성,

- 부정적 피드백을 줌으로써 올바른 학습 수행을 끌어낼 확률에 대한 교사의 직관적 판단 등에 의존할 수 있음


- James Hendrickson(1980)은 오류 처치에 관한 실용적인 논문에서 오류를 총체적(global)인 것과 국부적(local)인 것으로 구분할 것을 제안

- Hendrickson에 의하면 국부적 오류는 청자가 그 메시지를 명확하게 인식할 수 있고

- 오류 수정이 오히려 생산적 의사소통의 흐름을 방해할 수 있기 때문에 굳이 고쳐줄 필요가 없다고 함

- 이에 비해 총체적 오류의 경우에는 메시지가 왜곡될 수 있기 때문에 어떤 식으로든 교정을 해주어야 함

- 그러나 총체적 오류인지 아니면 국부적 오류인지 구분이 불분명한 경우가 많아

- 교정 피드백의 필요 여부를 결정하기는 쉽지가 않음


- 오류 교정 방법에 관한 연구를 살펴보아도 어떻게 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가에 대한 결론을 내리기가 힘듦

- 분명한 것은 일반적으로 학습자들은 수업 중에 범한 오류에 대해 교정받기를 원한다는 사실

- 그러나 직접적인 오류 처치를 반대하는 의견도 있음(Krashen과 Terrell, 1983)

- 자연스러운 환경에서 목표어를 습득하는 과정을 살펴보면

- 비원어민 화자가 범하는 오류의 극히 일부에 대해서만 원어민 화자의 교정이 일어남

- 이런 상충된 관점들을 균형 있게 고려할 때,

- 지각 있는 교사라면 실생활에서의 과도한 공손함과,

- 교정에 대한 학습자의 기대감이 교실에서 적절한 조화를 이룰 수 있는 해야 한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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