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영어/PLLT

10장 - 제2언어 습득의 여섯 가지 관점(정체성 접근법)

by 피글릿 2022. 11. 19.
반응형

제2언어 습득의 다양한 관점 정리

◈ 제2언어 습득의 여섯 가지 관점

◆ 성숙 기반 접근법들

- 언어 습득, 특히 모국어 습득에 대한 최초의 주장들 가운데 하나는 언어 습득의 생득적 특징에 대한 것

- 이는 Chomsky(1964)와 McNeill(1966), 그리고 몇몇 다른 이들의 연구에서 제시

- 이들은 가상적인 언어 습득 장치의 제안을 통해,

- 모든 사람들은 “자연스러운” 언어 습득을 할 수 있는 선천적인 능력을 갖고 태어난다고 주장

- L2 습득에 있어서도 성숙(maturation)에 기반한 주장들이 계속해서 나타남

 




▣ 입력 가설
▣ 인지주의 모형들
▣ 사회문화적 관점들

 

▣ 정체성 접근법

 

- 모든 인간의 활동, 특히 사람이 다른 이들과 상호활동을 하는 언어적 의사소통과 밀접히 관련

- 정체성 접근법은 성숙적, 인지적, 그리고 사회문화적 관점 세 가지 모두를 결합한 것

- 정체성과 그것이 갖는 L2 습득과의 관계를 고려할 때 나이와 “마음" 모두를 무시할 수 없는 것 

- 정체성 접근법은 L2 습득 분야에서 완전히 새로운 것은 아님

- Guiora 등(1972a)에서 처음 연구된 언어 자아와,

- 제2언어 습득이 학습자의 자아 존중감과 자기 효능감에 미치는 긍정적, 부정적 영향

- Schumann(1976c)의 사회적 거리 모형은 제2언어의 문화와 비교한 자신에 대한 인식에 많이 의존

- Clarke(1976)는 한 걸음 더 나아가 제2언어를 접하는 것은 너무 두렵고 상처가 깊어

- 제2언어 학습자들은 정신분열 증세까지 공통적으로 보일 수 있다고 주장

- 그리고 태도와 동기를 연결한 연구로 많이 인용되는 Gardner와 Lambert(1972)

- 제2언어 학습자의 문화적 정체성과 제2언어권의 문화에 대한 인식을 바탕으로 이루어진 연구 

정체성에 대한 최근의 폭발적인 관심을 대변하는 가장 중요한 연구자는 Bonny Norton인데, 그는 “말과 말하는 사람, 그리고 사회적 관계는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에 있다”(1997, p. 410)라고 주장했다. 이러한 주장에 따른 한 가지 귀결은 "제2언어 상황에서 개인의 정체성은 그 개인의 사회적, 문화적 입장에 대한 다른 사람들의 반응에 의해 영향을 받는다"(Ricento, 2005, p. 899)는 것이다.

 

- Norton(1997, 2000, 2011)의 많은 연구들이 정체성 이슈에 초점을 두고 있음

- 그 연구는 성, 민족성, 인종, 사회경제적 지위, 원어민과 비원어민 화자,

- 그리고 권력관계 등을 다루고 있기 때문

- 각각의 주제를 다룰 때, 우리는 L2 습득 이론에서 정체성이 중심적인 역할을 한다고 주장할 수 있는데,

- 그것은 아마도 오직 정체성만 이야기한다는 것이 아니라 정체성이 가장 중요하다는 의미 

-  정체성 이론에 따르면, 성은 개인적 성향이나 특성의 정적인 연결이 아니라

- 오히려 “사회적 관계와 담화 행위의 체계”(Pavlenko & Piller, 2001, p. 23) 

- 정체성의 역할에 대한 또 다른 예는 어떤 언어의 원어민과 비원어민 화자,

- 그리고 이와 관련된 권력의 이슈에서 볼 수 있음

- 제2언어 습득론 연구자들 중 어떤 사람들은 "원어민”과 “비원어민"이라는 용어는 그 자체로

- “원어민을 표준으로 정하고 '비원어민'을 이 표준과 비교하여 부정적으로 정의한다는 점에서

- 모욕적이고 계급주의적"이라고 주장(Phillipson, 2000, p. 98)

 

특히, Pavelenko와 Lantolf(2000)에 따르면, “감소적인(subtractive)" 제2언어 습득 상황에서 원어민과 비원어민을 구분함으로써 학습자들은 복합적인 상실감에 빠질 위기에 처하는데, 이것은 자신의 모국어와 모국어의 정체성, 자신의 “내적 목소리”와 가문의 전통을 잃어버리게 되는 데서 오는 상실감을 말한다. 제2언어 학습자들에게 이것들은 분명히 사소한 걱정거리가 아니다.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