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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사마의: 미완의 책사

사마의: 미완의 책사 2화 줄거리번역 ②

by 피글릿 2022. 3.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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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전 밖으로 나지막하게 울리는 우각 소리가 퍼져나가고 분위기는 매우 우울하다. 

 

동승은 도살장에 잡혀가는 소처럼 한헌제 앞에 끌려갔다. 

 

문무백관들 앞에서 만총은 무자비하게 동승을 위협하며 같이 공모한 신하들이 얼마나 더 있는지 묻는다. 

 

순간, 현장에 참석한 모든 대신들은 불안감에 휩싸인다. 

 

동승이 입을 열지 않자 조조는 순욱에게 만총을 대신하여 앞으로 나와 동승을 심문하라고 명한다. 

 

매우 강직했던 동승은 대신들을 연루시키고 싶지 않아 혀를 깨물고 자결한다. 

 

조조는 일이 뜻대로 되지 않자 동귀인을 조정 대신들 앞으로 끌고 나온다. 

 

나약한 한 헌제는 조조에게 자신의 아이를 임신한 동귀인을 살려달라고 거듭 간청한다. 

 

조조는 한헌제에게 칼을 주는 시늉을 하며 자신을 죽이라고 하지만 이미 겁에 질린 한헌제는 이런 순간에도 칼조차 제대로 쥐고 있질 못한다. 

 

그러자 조조는 황실에 제대로 된 후손이 없다고 비꼬며 이렇게 후손들이 무능할 수 있냐며 동귀인을 교살하라고 명령한다. 

 

이를 본 노신들은 더 이상 참지 못하고 하나 둘씩 일어나 조조의 군국 시해를 규탄한다. 

 

바로 이것이 조조가 노린 것이다. 악랄한 조조는 의로운 말을 하는 한나라의 노신들을 즉각 처형하고 대신들은 아연실색한다. 

 

너무 겁에 질린 사마방은 살기 위해 자수하려고 하지만 의중을 꿰뚤어 본 사마의가 때를 놓치지 않고 아버지 사마방을 제지하여 조조의 계략에 넘어가 자백하려는 걸 막아낸다.

 

朝殿之外,呜咽低沉的牛角号长鸣,气氛压抑万分。董承像被拖死狗一样拖至汉献帝面前。当着文物百官的面,满宠毫不客气地威胁逼问董承,朝臣中还有多少人与之同谋。一时间,在场大臣人人自危焦虑不已。见董承不愿开口,曹操命荀彧替换满宠,上前审问董承。傲骨极甚的董承不愿连累诸公,咬舌自尽。曹操见此不成,遂将董贵人拖出朝堂示众。懦弱的汉献帝连连向曹操求情,请求曹操开恩,放了已经怀上自己骨肉的董贵人。曹操假惺惺地授汉献帝以刀,令他杀了自己,可是,已经胆怯入骨髓的汉献帝此时此刻连刀也握不住了。曹操随即朗言哀讽,直道汉室无后,生出如此无能的儿孙,随即命人上白绫绞死董贵人。场下的老臣见此再也按捺不住,纷纷站出痛斥曹操谋国弑君的行径。这正合曹操心意,心狠手辣的曹操当即处死了所有仗义执言的汉室老臣,全场哗然。惊吓过度的司马防就欲自首以求自保,被洞明清察的司马懿及时地拦阻了下来,这才没有中了曹操奸计,从而不打自招。

 

▲ 우각소리가 울리고.
▲ 끌려나오는 동승.
▲ 대신들을 모아 놓고 심문을 하자 불안한 대신들.
▲ 강직한 동승은 스스로 혀를 깨물고 자진.
▲ 이 일을 빌미로 반대파를 처단하려던 조조의 뜻대로 되지 않자 헌제의 부인이자 동승의 딸인 동귀인을 잡아오라고 명함.
▲ 조조의 부하들에게 강제로 끌려나온 동귀인.
▲ 동귀인이 천자의 아이를 가졌으니 살려달라고 간청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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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조가 갑자기 칼을 꺼내자 놀래서 자빠지는 헌제.
▲ 자신에게 죄가 있으면 칼로 자신을 찌르라고 능청 떠는 조조.
▲ 조조 세력의 기세에 눈치를 보다가 칼 조차 제대로 들지 못하고 떨어뜨림.
▲ 무능한 한나라 후손이라며 대신들 앞에서 현제를 능멸하고 망신 주어 헌제의 권위를 떨어뜨리는 조조.
▲ 교사 되는 동귀인.
▲ 결국 참지 못하고 하나 둘씩 일어나 조조를 비난하고 바른 말을 하는 노신들.
▲ 자신의 뜻대로 반동 분자를 처분할 빌미를 얻은 조조는 웃고.
▲ 말대꾸한 대신들은 모두 가차없이 처단 당함.
▲ 사실 이 일과 연루되어 있던 사마방은 두려움을 느끼고 자백하려 하지만 이미 조조의 수를 읽은 사마의가 말리면서 위기를 벗어 남.

 


대신들은 어쩔 줄 몰라하고, 심지어 어떤 이는 겁에 질려 소변을 보기까지 한다. 양수의 아버지 태상 양표는 아들의 만류를 뿌리치고 단에 올라가 조조의 만행을 규탄하며 호되게 비난한다. 

 

조조는 화가 나지만 오히려 웃으며 양표를 압송하여 옥에 가두도록 명령한다. 

 

양표의 아들 양수는 무릎을 꿇고 빌며 애원했지만 소용이 없다. 

 

조조는 사마방을 앞으로 나오도록 호명한다. 행정구역 수비를 맡고 있는 사마방에게 변명해보라고 한다. 

 

아버지가 지나치게 긴장하고 혼란스러워하여 말이 제대로 떨어지지 않는 것을 눈치챈 사마의는 곧바로 무릎을 꿇고 침착하게 아버지를 변호한다. 

 

조조는 사마의의 뛰어난 언변에 감탄하며 오늘만은 사마랑과 셋째 사마부를 봐주겠다 말한다. 하지만 첫째 사마랑과 아버지 사마방 그리고 한나라 관직에 있는 모든 관리들은 체포하여 대리시(재판 형벌 기관)에 넘긴다. 

 

  就在群臣战战兢兢,甚至有些人已经吓得便溺失禁时,杨修之父——太常杨彪不顾儿子阻拦,毅然步上台阶,痛斥曹操的无耻罪行。曹操气急反笑,当即命人押下杨彪投入大牢。其子杨修跪地求饶苦苦哀求,可是却才华无济于事。曹操点名司马防出列,要求负责京兆布防的司马防给自己一个说法。见父亲因为紧张与惶惑,难以捋直了舌头言语,冷静的司马懿当即跪下替父亲辩解。曹操欣赏于司马懿的才华,随即表示今日放他一马,但却拿下了司马朗与司马防,并且逮捕了所有官籍在汉室而非司马府所用的大臣,交由大理寺侯审。  

 

▲ 아들 양수의 만류에도 뿌리치고 나와서 바른 말을 한 양태는 잡혀가고.
▲ 행정구역의 수비를 담당하고 있는 사마방에게 자객이 쉽게 들게 협조한 건 아닌지 추궁하는 조조.
▲ 긴장한 아버지가 말을 잘 못하자 대신 변호하는 사마의.
▲ 사마의의 뛰어난 언변으로 둘째 사마의와 셋째 사마부는 봐주기로 하지만 관직이 있던 아버지 사마방, 장남 사마랑 그리고 모든 대신들을 대리시에 넘긴다.

 


본가 안으로 운 좋게 돌아온 사마의와 사마부는 아버지의 처지를 걱정하며 장춘화와 대책을 논의한다.

 

司马府,侥幸返家的司马懿与司马孚焦急于父亲的状况,同张春华商议对策。

 


▶ 번역: 피글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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