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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명심보감

명심보감 - 계성편 4 (성품과 행실의 경계)

by 피글릿 2024. 5.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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凡事에 留人情이면 

後來에 好相見이니라 
<景行錄>

 

 

 

凡事(범사)에 留人情(유인정)이면 
後來(후례)에 好相見(호상견)이니라 

모든 일에 인정을 두면 
뒷날 만났을 때 좋은 낮으로 서로 보게 된다.

<경행록>

 

 

 


 

인정과 관용은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가장 아름다운 표현이 될 수 있습니다. 이것이 우리가 현대 사회에서 널리 느끼는 부족함과 갈등을 완화하는 데에도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 소중한 가치를 실천함으로써 우리는 서로를 이해하고 협력할 수 있으며 미래에는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 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모든 일에 인정을 베풀면 우리는 미래에 좋은 만남을 가질 것이라는 희망적인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이것은 단순히 인간 간의 관계에만 적용되는 것이 아니라 사회 전반에 걸쳐 확장되어 인류의 번영과 발전을 도모하는 데에도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인정은 자신을 존중하는 것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우리는 다른 사람을 존중함으로써 자신을 존중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인정을 베풀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말아야 합니다. 그것은 미래에 대한 더 나은 투자이며 우리가 함께 더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 나갈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해 줍니다.

 

 

 



凡(범): 평범하다, 무릇. (예: 凡人(범인))
留(류): 머무르다, 기다리다. (예: 留宿(유숙))
人(인): 사람. (예: 凡人(범인))
情(정): 정, 마음, 감정. (예: 人情(인정))
後(후): 뒤, 뒤떨어지다. (예: 後日(후일))
相(상): 서로, 함께. (예: 相見(상견))
好(호): 좋다, 선하다. (예: 好相見(호상견))

 

 

 


경행록(景行錄)은 중국 송나라 시대에 작성되었다고 전해지며, 그 저자나 완전한 원본은 현재까지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이 책은 주로 도덕과 덕행에 관한 내용을 다루며, 이를 통해 사람들이 어떻게 더 높은 도덕성을 추구해야 하는지를 가르칩니다. 여러 장르의 중국 문학에서 이 책의 일부 내용이 인용되기도 했으며, 그 가치는 오랜 세월 동안 인정받아 왔습니다.       

 

 

한국에서는 이 책의 일부 내용이 "명심보감"을 통해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명심보감"은 이러한 중국의 고전 문헌을 비롯하여 다양한 경전, 사서, 시문 등에서 좋은 글귀나 문장을 모아 편집한 것으로, 한자 교육뿐만 아니라 도덕 교육에도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명심보감"에 수록된 "경행록"의 일부는 주로 인간의 덕행과 도덕성, 그리고 사회적, 가족적 가치에 대해 중점을 둔다고 할 수 있습니다.       

 

 

"경행록"은 그 자체로도 중요한 문헌이지만, 이렇게 다양한 경로를 통해 그 내용이 전해진 것은 이 작품이 지니고 있는 보편적인 가치와 중요성을 더욱 강조해 줍니다. 특히 현대에 이르러서도 이러한 고전적 가치관이 여전히 중요하다고 느껴지는 것은, 인간의 본성과 사회적 가치가 시대를 초월해 일관된 특징을 가지고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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