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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어휘정리

포비돈 요오드(povidone iodine)

by 피글릿 2023. 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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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 명칭
영어 Iodine Tincture
ATC 코드 D08AG02, D09AA09, D11AC06, G01AX11, R02AA15
분자식 C6H9I2NO
분자량 364.95 g/mol

 

 

 

 


- 폴리비닐피롤리돈과 아이오딘을 화합한 화학물질 및 외상용 소독약

- 포비돈 아이오딘이라고도 함

- 파르벤
에 의해서 2차 세계대전 바로 직전에 발명

- 실제로 시장에 나오기 시작한 건 1955년에 포비돈-아이오딘으로 판매되기 시작

- 아이오딘의 산화력으로
소독효과를 발휘하며 광범위한 효과와 강력한 살균력으로 실질적으로는 머큐로크롬이 사용중지가 되기 시작한 1990년대 이후 소독 약계의 만병통치약으로 군림

- 일명
빨간약

- 1세대 빨간약이라고 불리던
머큐로크롬과 요오드팅크의 자리를 현재 계승하여 2세대 빨간약

- 포비돈에 들어있는 아이오딘 성분은 마셨을 때 아이오딘 중독 증상을 일으킬 수 있음 주의

-
넓은 면적의 화상에 사용할 경우에도 마찬가지로 사용이 권장되지 않음

- 포비돈 요오드의 사용설명서에도 "다량의 아이오딘을 경구복용 시 상복부 통증, 구역, 구토 및 설사, 번갈다음증, 복부 경련, 간장 과다, 빈맥, 청색증, 두통, 어지러움, 헛소리" 같이 음용 시 증상과 응급처치 방법이 쓰여 있음

-
각종 세균이나 곰팡이, 곰팡이, 아메바아메바 등 원생생물, 바이러스 등 광범위한 병원체에 대해 소독효과가 있음

- 외상용 소독약 이외에도 외과 수술 부위 소독이나 의료기구를 멸균하는 데 쓰이는 소독 살균제, 입과 목을 가글 하는 구강 살균제, 오염된 물을 식수로 쓰기 위해 살균 정수하는 정수제

- 병원이나 식당 등 접객업소 같은 데서
락스나 크레졸 비누액 비슷한 용도로 병원/주방 비품을 위생적 소독살독에 쓰이는 등 상당히 광범위한 용도에 쓰임

- 저용량 희석액의 경우엔 가글이나 질 세척도 가능

- 50~100배 희석용 가글 원액이 일반의약품으로 구매 가능

- 점막부나 외성기처럼 연약한 부위에는 희석액을 사용하며
의사의 처방 아래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

- 상처에 바르면 소독과 2차 감염 방지 등을 해주는 약

- 가정에서 널리 상비약으로 쓰고 있으며 어디 다쳤다 하면 일단 닥치고 바르는 약으로 자리잡음


- 바르면 체세포 합성에 도움을 주기 때문에 상처 치료도 빠른 편

- 찰과상이나 자상에 바르면 딱지가 빠르게 형성

- 겔타입의 습포제나 상처 드레싱에 소독약으로 함께 쓰이기도 하고 포비돈을 적신 면봉 제품도 나옴

- 폼드레싱에 베타딘 성분이 섞인 제품이나 하이드로콜로이드 겔에 베타딘을 섞은 제품도 있음
 

- 편도선 부었을 때 이비인후과에 가면 목구멍에 뭔가 갈색 약을 바르고 따끔한 것을 느낄 수 있는데 바로 그것

- 약국에서 판매하는 인후용 스프레이도 있음

- 장난 삼아 만병통치약이란 별명이 붙었지만, 소독 성능에 한해서는 정말로 만능스러운 성능을 자랑

-
무엇보다도 바르고 난 뒤 증발하는 대부분의 소독제와는 달리 성분이 환부 위에 말라붙어 코팅된 상태를 유지

- 하지만, 발군의 소독 성능과 별개로 심한 화상에는 쓸 수 없음

- 빨간약이라서 피부를 빨갛게 색칠해버리기 때문에 얼굴이나 큰 상처에는 쓰기 뭐하다는 것이 문제

- 안구에 들어가면 각막을 손상시키기 때문에 미용은 둘째 치고서라도 일단 얼굴에 쓸 때는 각별히 주의

- 요즘은 얼굴 상처용으로 연고가 많이 나오니 약사와 문의하여 사용해야 함

- 다른 부작용으로는 이 물건은 어쨌든 아이오딘이기 때문에 대량 사용하면
갑상선에 부작용을 낼 수 있음

- 만약 바닥에 흘리기라도 하면 순식간에 바닥으로 퍼지며 노랗게 색이 생겨 남

 

 

 

 


냄새와 사용법
-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은근 역한 냄새가 남

- 이게 정말 무슨 냄새인지 설명하기 어려울 정도. 음식물 쓰레기 냄새처럼 코를 찌르는 냄새는 아님

- 굳이 설명하자면 합성수지 탄내같은 화학물 특유의 불쾌한 냄새

- 얼굴 수술 후 입안 소독제로 사용하게 되면 식욕 감퇴 효과가 있음

- 물론 시간이 지나면서 조금씩 익숙해지긴 하지만 역시 기분 나쁜 냄새인 건 마찬가지


**사용방법**
  1. 상처를 먼저 흐르는 물에 씻는다.
    되도록 식염수 같은 깨끗한 물이 좋다.
    응급상황에서 식염수를 바로 찾을 수 없는 경우,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물이라면 괜찮다.
    씻는 과정에서 균을 상당수 제거할 수 있으므로 대충 씻지는 말자.
  2. 상처에 포비돈 요오드를 도포한다.
  3. 포비돈 요오드 액이 자연적으로 마를 때까지 기다린다.
  4. 상처 주변에 마른 소독약을 젖은 거즈나 알코올로 닦는다.
  5. 연고제제 발라주고 반창고로 가려주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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