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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어휘정리

메티실린 내성 황색 포도상구균 - MRSA (Methicillin Resistant Staphylococcus Aureus)

by 피글릿 2024. 9.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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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SA (Methicillin Resistant Staphylococcus Aureus)

내용 설명
명칭 MRSA (Methicillin Resistant Staphylococcus Aureus)
메티실린 내성 황색 포도상구균
모양  포도송이 모양으로 다닥다닥 붙어 있는 모양
분류 상재균

 

 

 


Staph Infection: Skin-Related Symptoms

MRSA와 메티실린

 

- 메티실린은 페니실린 계열의 항생제로 베타-락타메이스라는 효소에 의해 페니실린이 무력화되는 것을 막기 위해 개발됨

 

포도상구균의 특성

- 포도상구균(Staphylococcus aureus)은 그람 양성 구균

- 자연적으로 인간의 피부나 코 점막에 존재하며 일반적으로는 해를 끼치지 않음

- 상처가 있거나 면역 체계가 약해진 경우, 이 균은 심각한 감염을 유발할 수 있음

 

항생제 내성의 발전

- 초기 페니실린 사용으로 인해 베타-락탐 고리를 분해하는 효소를 생성하는 박테리아가 나타남

- 이에 대응하여 메티실린 같은 베타 락탐 항균제가 개발되었으나 결국 메티실린 내성 황색 포도상구균(MRSA)이 등장하게 됨

 

메티실린의 사용과 한계

- 메티실린은 주로 그람양성균과 페니실린 내성 포도상구균을 치료하는 데 사용되었음

- 그러나 현재는 더 이상 임상에서 사용되지 않음

- 메티실린 대신 플루클록사실린이나 디클록사실린 등이 사용됨

 

페니실린 내성 메커니즘

- 페니실린 결합 단백질(PBP) 변형을 통해 메티실린에 대한 내성을 가진 MRSA가 출현함

 

현대의 치료 전략

- 페니실린류 항생제와 페니실린 분해효소 억제제를 결합한 약물이 표준 치료 방법으로 자리 잡고 있음

- 아목시실린과 클라불란산의 혼합물이나 피퍼실린과 타조박탐의 조합이 널리 사용됨

- 이들은 그람 음성균까지 커버할 수 있는 폭넓은 효과를 가짐

- 메티실린과 같은 항생제의 개발은 항생제 내성 문제를 일시적으로 해결할 수 있었음

- 그러나 지속적인 진화를 거듭하는 박테리아로 인해 새로운 치료 전략의 개발이 필요

 

 

 


메티실린 내성 황색 포도상구균(MRSA)의 부상

 

- 메티실린 내성 황색 포도상구균(MRSA)은 페니실린과 관련된 항생제에 대한 저항력을 가진 박테리아로 페니실린 분해 효소를 무력화시키는 새로운 항생제에도 내성을 보임

 

내성균의 대응

- 이전에 항생제가 세균을 죽이는 과정을 차단했던 것과 달리 MRSA는 베타 락탐계열 항생제가 목표로 하는 효소 구조 자체를 변형시켜 저항성을 발휘함

 

문제의 심각성

- MRSA는 1961년 영국에서 처음 발견됨 

- 메티실린 개발 후 불과 3년 만에 저항성을 획득함

- 2007년 미국에서는 AIDS로 사망하는 사람보다 MRSA로 인한 사망자가 더 많았다는 보고가 있었음

- 유명 인사들도 MRSA 감염으로 고통받는 사례가 보도되며 프로레슬러들이 잘못된 진단으로 큰 위험에 처한 사례도 있었음

- 일반적으로 대중에게 잘 알려진 'Superbug'으로 불리며 수술이나 절개 수술에서 감염이 자주 발생

- 한국에서는 아직 크게 사회 문제로 대두되지 않았지만 의료 수준이 낮은 영국에서는 심각한 사회 문제로 여겨짐

- 병원에서의 세균 분리율이 매우 높으며 2차 감염으로 인한 피해도 적지 않음

- 면역 체계가 약한 사람, 대수술을 받는 환자, 의료진의 소독 미흡 등이 주요 위험 요인

- 자연에서 고슴도치의 피부 곰팡이로부터 나온 페니실린류 항생제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면서 일부 세균이 내성을 획득한 사례도 보고되었음

 

 

 


Cross section of skin layers with MRSA infection

항생제 내성과 현대의 치료 전략

 

- 반코마이신과 테이코플라닌은 항생제의 마지막 보루로 불리며 이들은 많은 박테리아 감염에 대한 최후의 수단으로 사용됨

- 1996년, 반코마이신 내성 황색포도상구균(VRSA)이 일본에서 처음 확인되어 전 세계 보건계를 패닉 상태에 빠뜨림

- VRE(반코마이신 내성 장알균) 또한 나타나 항생제의 오남용 문제를 더욱 심각하게 만듦

- 증등도 내성을 보이는 경우에 사용할 수 있는 대체 약제로 자이복스(Linezolid)가 있음

- 그러나 이 약은 희귀하고 비용이 많이 들며 장기간 사용 시 신경염 같은 심각한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음

- 환자 간의 2차 감염을 막기 위해 소독이 매우 중요

- 특히 보호자들의 철저한 소독이 요구됨

- 구더기가 분비하는 항균물질이 MRSA를 치료하는 데 효과적이었다는 보고가 있음

- 박테리오파지를 이용한 치료법도 연구되고 있음 

- 이는 박테리아와 바이러스 간의 자연적 전쟁을 이용한 것으로 인공 면역계로의 발전 가능성을 내비치고 있음

- 현재로서는 약을 올바르게 사용하고 손을 잘 씻는 등 기본적인 위생 관리가 중요

- 새로운 치료 전략의 개발과 연구가 계속해서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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