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영어/교육심리학

인간의 이해 - 성악설

by 피글릿 2023. 3. 6.
728x90
반응형

 

인간의 이해: 인간의 본질을 둘러싼 거대한 논쟁

수 세기 동안 인류는 '인간이란 어떤 존재인가'라는 질문에 빠져 있었습니다. 인간에 관한 경험과학적 연구가 본격적으로 이루어지기 전, 철학자와 사상가는 인간의 본성을 탐구하며 크게 세 가지로 요약했습니다. 첫째는 성악설, 둘째는 성선설, 셋째는 백지설입니다.

 

 

성악설
인간의 본성이 악하다는 생각은 매우 오래된 사상입니다. 인간은 선천적으로 악한 본성을 가지고 태어나며, 교육을 통해 바로잡지 않는 한 그 본성이 행동에 반영될 수밖에 없다는 생각입니다. 고대 중국의 철학자 순자(孫子)는 이 이론을 주장하며 본능에 따르면 악에 빠지게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인간 본성의 어두운 면: 고대 히브리에서 서유럽까지
이 신념은 수 세기 동안 서유럽 문화를 지배했으며 그 기원은 고대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구약성서의 여러 구절에서 이 믿음의 증거를 찾을 수 있습니다. 고대 히브리인들은 인간의 육신은 본질적으로 불순하고 악하다고 믿었습니다. 육신에 지배를 받으면 악하게 된다고 믿었습니다. 따라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 충동에 저항할 수 없다고 생각했고 모든 사람이 본질적으로 악하다는 결론에 도달했습니다.

 

 

기독교에서 인간의 악한 본성에 대한 해석
기독교 전통은 성악의 견해를 지니고 있습니다. 5세기 성 아우구스티누스에 의해 원죄 개념, 즉 아담이 은총에서 타락하였으며 인간의 본성이 본질적으로 악하다는 믿음을 일반화했습니다. 이 믿음은 기독교의 핵심 교리가 되었고, 16세기에 칼뱅이 이런 주제에 대해 언급하면서 더욱 강화되었습니다. 그 결과 성악설이 대표적인 신학 사상이 되었고, 교회에서도 널리 받아들이게 되었습니다.



양육의 어두운 부분
이러한 사고방식은 자녀를 양육하고, 교육하는 방식에 영향을 미쳤고, 엄격한 훈육이 당연시되었습니다. 사람들은 이것이 인간의 선천적인 악을 잠재우거나 제거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며, 영혼을 구원하기 위해서는 엄격한 교육과 평생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또한 인간의 악한 본성을 교정하기 위해서는 어린 시절이 중요하며,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는 이론으로 어린 시절의 적절한 훈육을 강조했습니다. 이러한 암울한 인간관을 반영하여 교육에서는 처벌이 필수적이라고 여겨졌습니다.

 


성악설의 결과
이러한 사고방식은 '사람은 타고난 악한 본성을 바꾸기 힘들다, '마음의 어둠을 이기기 위해서는 자기 수련이 필요하다'라는 등 세상에 큰 영향을 끼쳤습니다. 또한 교육의 일환으로 반드시 처벌이 필요하다는 생각도 이 신념에서 비롯된 한 예라고 할 수 있습니다.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