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향성과 내향성에 관한 기존 생각들
- 외향성이란 한 인간이 자신으로부터 자아 향상, 자아 존중, 총체성을 확인하고자 하는 것과는 반대 개념
- 다른 사람들로부터 그런 것을 확인받고자 하는 개인의 욕망 정도
- 외향인들은 자기 자신이 “기분 좋은” 감정을 느끼기 위해 다른 사람들을 필요
- 다른 사람들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에너지를 얻음
- 외향인들이라고 해서 반드시 큰소리로 말하거나 수다를 떠는 것은 아님
- 다른 사람들에게 인정받고자 하는 뿌리 깊은 갈망은 그들의 약점 중 하나
- 내향성은 어떤 개인이 자기 자신으로부터 총체성과 성취감을 이끌어내는 정도
- 성격 내면의 강인함을 가지고 있고, 생각과 개념을 사려 깊게 숙고
- “자기 내면의 세계에 집중함으로써 에너지를 얻을 수 있다”(Wakamoto, 2009, p. 18)
- 내향인들도 즐겁게 대화에 참여하지만, 단지 더 생각이 많으며,
- 사람들과 어울려야 하는 상황에서 아마 좀 더 자제를 함
- 내향성과 외향성을 “사회 적응 지표 중 매우 대중을 호도하는 것”으로 지적, Ausubel(1968)
- 다른 교육자들(Dörnyei, 2005; Wakamoto, 2009) 역시 외향성을 기준으로 학생에게 선입관을 갖는 것을 경고
- 말로 참여하는 것이 높이 평가되는 언어 수업에서 적극적인 학생들을 긍정적으로 평가
- 그들이 수업 시간에 눈에 띄는 이유를 외향성 요인 때문이라고 생각하기 쉬움
- 외향성은 보통 감정이입과 관련 있는 것으로 생각되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을 수도 있음
- 실제로 외향인도 자신의 자아를 보호하기 위하여 외향적으로 행동할 수도 있음
- 이런 외향적 행동은 방어막이며, 높은 자아 경계를 드러내는 것
- 내향적인 사람이 더 많이 감정 이입하는 경우도 있으나 표현하여 속마음을 보여주는 걸 꺼릴 수도 있음
- 외향성과 내향성이 L2 습득에 도움이 되는지 방해가 되는지는 명확하지 않음
- Naiman 등(1978)은 뛰어난 언어 학습자의 특성을 설명하는 데 외향성은 유의미한 영향이 없다는 것을 발견
- 외향성에 대한 종합적인 연구에서 Busch(1982) 발음 수행에 있어서 내향인들이 외향인들보다 훨씬 더 나은 수행 능력 결과를 보여주었다고 밝히면서, 이는 내향적 학생들이 보다 인내심이 있고 L2 정확한 발음을 하는 데 집중하기 때문이라고 주장
- Wakamoto(2000, 2009)는 일본에서 영어를 전공하는 외향적인 전문대 학생들이 내향인들보다 학습 책략을 더 잘 활용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발견
댓글